GQ의 빛나는 공헌자 49명

<GQ>의 빛나는 공헌자 49명. <GQ>의 친구이자 조언가이며 스승인 그들과 2008년의 <GQ>를 얘기합니다. 그리고 공연을 끝낸 연주자에게 백합 한 송이를 던지는 마음으로 그들이 선물해준 꽃도 함께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늘 진심을 보여주신 것.

수트 꼬르넬리아니. 셔츠 던힐. 보타이 시스템 옴므. 포켓치프 타임 옴므. 안경 김서룡 옴므.
수트 꼬르넬리아니. 셔츠 던힐.
보타이 시스템 옴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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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김서룡 옴므.

QUESTIONS
1. 2008년 <GQ>를 위한 당신의 공헌은 어떤 것이었나요?
2. 2008년 <GQ>는 이전과 달랐나요?
3. 같은 시간을 살고 있는 남자들에게 <GQ>의 역할은 어떤 걸까요?
4. <GQ>가 당신의 생각을, 행동을, 결심을 어떤 식으로든 바꿨나요?
5. 2009년의 <GQ>는 지금의 <GQ>에 무엇을 더하면 좋을까요?
6. 지금의 <GQ>에서 빼고 싶은 것도 있나요?
7. 2008년의 <GQ>가 놓친 것이 있나요?
8.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GQ>의 편애가 있나요?
9. <GQ>가 실존하는 남자라면, 그는 누구일까요?
10. 그렇다면 그 남자는 지금 어디서 뭘 하고 있을까요?
11. 다른 곳에는 없고 <GQ>에만 있는 게 있나요?
12. 2009년 1월 <GQ>에서 누굴 만나고 싶은가요?
13. 당신이 <GQ>에 선물하는 꽃은 뭔가요?
14. 결국 당신에게 <GQ>는 뭔가요?

강봉형, 43세, 사진가
1 공헌이란 말을 해도 될런지. 2 독자들이 더 세련되어졌다. 만난 적은 없어도 느낄 수 있다. 3 신사의 도리를 가르치는 것. 4 한국에서도 문화를 얘기할 수 있게 만들었다. 5 이충걸 편집장의 클로즈 업 컷이 실린 ‘에디터스 레터’. 6 아까워서 아무 것도 못 뺀다. 7 콜린 루터 파월, 이어령, 허영만, 배철수. 8 이유 있는 애정일 테니 편애라고는 생각 안 한다. 9 콜린 루터 파월. 존중을 아는 남자. 10 당연히 있어야 할 곳에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고 있겠지. 11 인연. 12 어빙 펜. 13 양귀비. 14 나의 8년간의 애인. 그리고 평생 못 잊을 연인.

재킷 타임 옴므. 셔츠, 베스트, 팬츠 갭. 보타이 란스미어. 머플러 띠어리 맨. 타이바 던힐.

권태헌, 32세, 사진가
1 최선을 다 했습니다. 눈에 안 띄었을지언정. 2 기발한 화보가 더 많아졌습니다. 3 사는 데 도움을 주는 교과서. 4 많은데, 뭐라고 답해야 할지. 5 신인작가들. 6 인지 의심하게 만드는 이상한 광고들. 7 글쎄요? 8 묵묵부답. 9 그 정도로 완벽한 사람은 못 봤습니다. 10 모르겠어요. 11 다음 달에 대한 기대. 12 아, 어려워요. 13 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 다만 꽃 집에서 제일 먼저 눈에 띄었습니다. 는 어디에 있건 가장 눈에 띄는 존재니까요. 14 가족.

 

홍장현, 33세, 사진가
1‘지큐스러운’화보를 유지하고자 노력했다. 2 연예인이 등장했고 패션 화보에는 소년이 아닌 남자들이 보였다. 3 매너를 알려주는 지침서. 4 대화하는 법을 다시 배웠다. 5 휴머니즘. 6 글쎄요, 없는 것 같은데요. 7 한물간 스타들. 8 노코멘트! 9 제가 그렇게 되고 싶습니다. 10 파리의 한 스튜디오에서 수트를 차려 입고 촬영을 하는 중. 11 패션 제품 화보의 기분 좋은 아이디어들. 12 역대 대통령. 13 안개꽃. 꽃말은‘간절한 기쁨’. 14 나의 로망.

 

수트와 터틀넥 니트 YSL.

김얼, 28세, 모델이라기엔 쑥스러운 영화과 졸업생
1 GQ가 제게 추억을 주었지요. 2 과거의 GQ를 말하기엔 전 아직 어리잖아요. 3 기쁨. 4 잊고 살던 소중함을 일깨워 줍니다. 5 향수 시향지. 6 없는데요. 7 글쎄요. 8 GQ는 합리적인 곳입니다. 9 괴도 루팡. 10 어린 시절 살던 동네에서 떡꼬치를 먹고 있을 것 같습니다. 11 인간미. 12 멸종 위기의 동물들. 13 해바라기를 사고 싶었는데 못 구했어요. 마음으로는 그 꽃을 드려요. 14 자신감.


홍유진, 26세, GQ 어시스턴트
1 기자들의 손과 발. 2 더 풍부해진‘위트’. 3 패션과 생활 전반에 걸쳐‘가치’가 뭔지 깨닫게 하고 그것을 지킬 힘을 준다. 4 좋은 사진과 글을 알아 보는 눈이 생겼다. 5 사람들. 6 많이 생각해봤지만 뭐라도 빼면 당장 아쉬울 것 같아요. 7 버락 오바마, 외국 영화감독들. 8 원더걸스. 9 아버지. 10 수트를 입고 출근해서 냉정하고 무뚝뚝한 얼굴로 열심히 일하는 중. 11 담담한 특별함, 예리한 통찰력, 번뜩이는 아이디어. 12 GQ가 직접 뽑은, 가장 GQ에 어울리는 남자. 궁금해요. 13 리시안셔스. 내 눈에는 제일 예쁜 꽃. 14 선생님이자 친구.

 

재킷 시스템 옴므. 셔츠 홍승완 스위트 리벤지. 진팬츠 아크네 진.

이원우, 28세, 모델 & 미술가 &‘좋겠다 프로젝트’팀원
1 나를 필요로 할 때 열심히 했다. 2 큰 변화가 없었다. 그게 좋았다. 다들 달라 보이려고 안달이니까. 3 적당한 재미와 적절한 정보. 4 뭐라고 할까? 5 진실된 역사에 관한 내용과 행복하게 사는 비법. 6 없다. 7 아버지. 올바른 역사를 위해 부단히 노력 중이시다. 역사의 중요성을 모두들 잊고 살지만 이제는 진짜 역사를 알아야 하지 않을까? 8 없었다. 9 누구라고 하기 어렵다. GQ가 정말 사람이라면 말 붙이기도 부담스러울 것 같은데. 10 남자? 여자여도 괜찮지 않을까? 내겐 GQ의 여자 에디터들이 먼저 생각나니까. 11 모든 것. 12 김연아. 13 노란 수국. 14 말로 표현하기 힘들지만, 너무 많은 영향력.

보리, 35세, 사진가
1 올해는 없다. 내년에는 공헌해‘보리’라. 2 기자들이 어려져서 아이템들이 가볍고 발랄해진 것? 3 애인이 얘기해 줄 수 없는 것도 다 알려주는 친구. 4 아, 어렵다. 5 깊이 있는 피처 기사. 예전엔 그랬다. 6 글쎄? 7 섹시 스타. 8 나른한 소년들. 9 누구든. 10 한강 고수부지에 욕조를 내놓고 거기 앉아서 하늘을 올려보고 있지 않을까? 11 감성. 12 그게 누구든 GQ의 선택이라면. 13 제임스 스토리. 꽃 말은‘가치’. 14 GQ는 GQ다.

최진영, 27세, 패션 스타일리스트
1 다양한 아이템을 소개한 것. 2 클래식한 남성복을 널리 전파했다. 3 패션을 통한 문화적 충격. 4 기본에 충실한 멋을 알게 되었다. 5 서양복식. 6 GQ 화보와는 너무 다른‘애드버토리얼’화보. 7 중장년층 베스트드레서. 8 빈티지 수입가구. 9 주드 로. 10 수트에 스카프를 두르고 샴페인 한잔 마시는 중. 11 외면과 내면의 완벽한 조화. 12 아담 브로디. 13 시베리아 꽃. 14 내 꿈을 표현하는 장르.

최주수, 35세, 초이 매니지먼트 대표
1 멋진 모델들. 2 간사한 게 사람 마음이라더니‘지큐스러운 것’이 그렇게 좋더니 요즘은 그‘지큐스러운 것’이 슬슬 지겹다. 절충안이 필요하다. 3 매력. 4 나의 사소한 일상마저 바꾼다. 옷 욕심이 생겼다. 5 파워. 6 없어요. 7 영화에 대한 다채로운 시선. 8 편애는 아니고 가끔 지나치게 앞서간다. 9 톰 포드. 10 흰색 셔츠를 입고 작업실에 앉아서 남자 옷을 구상하고 있을 것 같다. 11 음…. 12 매케인. 13 소국. 항상 보는 꽃이지만 볼 때마다 매력적이니까. 14 나의 힘이요 의지.

박종원, 30세, 헤어 디자이너
1 멋진 화보의 조용한 조력자. 2 연예인의 등장. 3 멋진 남자로 이끄는 연결 고리. 4 화보를 보면 그 옷들이 입고 싶고, 그 옷을 보면 내 몸으로는 어림없다는 걸 깨닫고의 반복 끝에 결국 10kg을 감량했다. 5 여자의 마음. 6 GQ의 수준에 못 미치는 이상한 광고. 다 그런 건 아니고. 7 없다. 8 역시 없다. 9 맥가이버. 10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남자들을 모아놓고 강의한다. 단, 이 맥가이버는 수트 차림이다. 11 GQ 패션 에디터. 12 리처드 딘 앤더슨. 13 ‘영원한 사랑’이란 꽃말을 지닌 스톡. 14 그림자.

이종석, 31세, 패션 브랜드 홍보
1 좀 더 발 빠른 정보를 위한 잽싼 행동. 2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관심. 3 패션과 인생의 참고서. 4 GQ를 사전 읽듯 탐독하며 패션 정보를 습득하는 중이다. 5 남자 스타일의 변천사. 6 굳이 뺄 건 없습니다. 7 각 나라의 대통령들. 8 편애? 그런 게 있었나요? 9 인생을 알고 클래식을 아는 남자. 10 클래식 수트에 약간의 위트를 첨가한 복장으로 패션 칼럼을 쓰고 있는 중이다. 11 문학적이고 인간적인 패션 화보. 12 스테파노 필라티. 13 스톡. 영원한 사랑. 14 비밀리에 전해지는 중원의 비법서.

머플러 DKNY. 안경 올리버 골드 피플.코트 꼬르넬리아니.
머플러 DKNY.
안경 올리버 골드 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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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우, 36세‘, 얼리어답터’콘텐츠 팀장
1 테크 분야의 외부 필자로 에디터의 시간을 덜어주었(다고 믿고 싶)다. 2 크리틱의 날이 무뎌지고‘애드버토리얼’페이지가 많아졌다. 3 숨겨진 등대. 4 글을 쓰는 것에 대해 생각과 부담이 많아졌다. 5 크리틱이 매서워졌으면 한다. 6 모든 게 그냥 GQ다. 7 이충걸 편집장. 8 편애 역시 GQ의 한 부분이다. 9 김훈. 10 고어텍스 소재의 점퍼를 입고 자전거를 타거나 연필로 글을 쓰고 있다. 11 이유는 물론, 품위까지 갖춘 곤조. 12 노무현 전 대통령. 13 ‘불가능한 것’이란 꽃말을 지닌 파랑 장미. 매달 보는 는 그야말로 불가능을 가능하게 한 것들의 집합체다. 14 GQ.

송창래, 내 나이 묻지 마세요, 사진가
1 산과 들과 바다와 강에서 널뛰기. 2 ‘시크’가 지나쳐‘드라이’한 것. 3 변하는 세상에 대한 올바른 대처법. 4 셔츠가 얼마나 멋진 옷인지 알게 만들었다. 뱃살을 빼고 있다. 5 자동차 정보. 6 PASS! 7 울릉도에서 조용히 지내는 가수 이장희 씨. 8 지지하는 편애. 삼천리 금수강산에 대한 경배. 9 80년대 빈티지 자동차를 타고 다니는 치과 의사. 10 라프 시몬스 셔츠를 입은 위에 가운을 걸치고 환자를 진료하는 중. 11 강지영. 12 이장희 씨. 13 소국. 초심을 잃지 않길 바랍니다. 14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현재성, 다음 달에 서른, 모델
1 이대팔 가르마 헤어를 전담하면서 생긴 모발의 현저한 감소. 2 현재성이 덜 나왔습니다. 아쉽습니다. 3 자신을 꼼꼼히 살펴보는 거울. 4 촬영용 봉고를 타고 떠돌면서 서울도 아름다운 도시라는 걸 느꼈다. 5 현재성의 고정 출연. 6 그냥 이대로의 GQ가 좋습니다. 7 한군, 정군, 김군. 8 클래식. 9 체 게바라. 10 늙은 농부와 함께 담배를 피우고 있을 것이다. 11 옷의 작은 주름도 찾아내는 패션 에디터들의 이글 아이. 12 두산 베어스 선수들. 13 수국. 제일 예쁜 꽃. 14 10년간의 기도.

김서룡, 49세, 남성복 디자이너
1 남성복 디자이너로 산다는 것. 2~3 모르겠어요. 4 어설픈 내 옷이 에 실리고 난 후, 비로소 디자이너라는 자의식이 생겼다. 5~8 마땅한 답변이 없네요. 9 일을 공부라고 생각하는 남자, 일상을 사랑하고 즐기는 남자, 느슨해지지 않는 남자, 기다릴 줄 아는 남자. 10 따뜻한 검정 스웨터와 청바지를 입고 작업 중 잠시 쉬면서 담배와 커피 한잔. 11 정직함. 12 보통 사람.13 들국화. 꽃은 어디에서나 피지만, 때가 되어야 핀다. 14 든든한 나의 울타리.

윤석무, 30대 중반, 사진가
1 오소독스. 2 에디터들의 글이 유쾌해졌다. 3 라이프 가이드. 4 네. 5 유니버설 라이프. 6 투 머치 인포메이션. 7 뮤지션들. 8 스몰 월드. 9 조지 클루니. 10 늦은 아침 알몸으로 잠에서 깨어 방금 꾼 꿈의 영감을 놓치지 않기 위해 비몽사몽으로 냅킨 위에 메모를 하는 중. 11 이충걸 편집장. 12 오바마. 13 방크시아의 꽃말은‘마음에 철갑을 입다’이다. 편견이어도 좋으니 지금처럼 단호함을 유지하기 바란다. 14 에브리띵 오어 낫띵.

수트 길 옴므. 목걸이 미네타니.
수트 길 옴므.
목걸이 미네타니.

안하진, 34세, 사진가
1 사진 찍은 것. 2 정보의 보고. 3 남자에 대한 고찰. 4 남자들이 사는 방식에 대한 관심. 5 더 많은 남자 속옷 광고. 6 뺄 것 없다. 7 글쎄? 8 PASS. 9 조지 클루니. 10 타이 없이 흰 셔츠에 초콜릿색 팬츠를 입고 자동차 디자인 중. 11 색다른 화보. 12 조지 클루니. 13 백합. 14 매력투성이의 남자.

셔츠 무이.
셔츠 무이.

전재호, 40세, 사진가
1 따뜻한 사진을 찍으려고 노력했다. 2 정,중,동이 딱 맞았다. 3 안내자. 4 GQ를 보면서 남자가 혼자여도 외롭거나 추하지 않다는 걸 알았다. 이론은 잘 알아도 현실적으로는 그게 왜 안될까 고민도 생겼다. 5 지금 그대로 충분하다. 6 뺄 건 없다. 7 저요 저요. 8 진중함과 단정함. 이 두 단어는 GQ의 모든 페이지에 발라져 있다. 편애는 확실하지만 이해는 물론, 응원한다. 9 오바마. 10 언제나 웃고 있을 것 같다. 누구에게든 어디에서든. 11 어려운 현실을 모두 해결할 슈퍼맨. 촬영은 제가 하겠습니다. 12 헬무트 랭. 13 천일홍. 마른 후에도 빛과 형태가 사라지지 않는 꽃. 14 오르고 싶어서 미치고 죽을 것 같은, 높은 산.

임해경, 36세, 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
1 아, 부끄러워요. 2 꽃 같은 미모의 모델들보다 평범하고 덤덤한 얼굴의 모델이 많아졌다. 그러나 그게 더 GQ답다. 3 남자의 자존심을 가르치는 회초리. 4 점점 남자가 되어가는 느낌? 5 빨강과 초록, 주황과 노랑, 파랑과 남색과 보라. 6 지나친 신랄함. 7 양조위. 8 그럴리가요. 9 양조위. 10 분명히 여자와 함께 있다. 11 위트. 12 영화감독 김기덕. 13 선인장. 14 내 이름“. 아, 지큐에서 봤어요.”

손현구, 27세, 학생
1 체력의 소진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전력 질주. 2 ‘룰’이란 페이지가 생겼다. 너무 좋다. 1000번까지 나왔으면 좋겠다. 3 컨트리뷰터. 4 무슨 일을 하려면 단단한 작정이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5 ‘원 띵 포웨이스’마네킹에 손이 생겼으면 좋겠다. 6 한겨울의 잔인한 야외촬영. 화보를 보면 벌벌 떨고 있는 스태프들이 먼저 보인다. 기자도 사람이다. 7 김연아. 8 조지 클루니.9 스테파노 필라티. 10 자기집 욕실에서 검정 브리프만 입고 수염을 손질하고 있다. 11 자존심.12 김연아. 13 안개꽃. 14 목표.

천진호, 30세, 모델 & 건축 공부하는 학생
1 어리고 마른 모델과는 달랐다. 2 패션 안에 스토리가 더 많아졌다. 3 시선의 확장. 4 클래식 수트 다시 보기. 5 일등이라는 자만심 버리기. 6 특별히 뺄 건 없다. 7 건축가 故김수근. 8 글쎄요. 9 커머스 모델 윤서영. 10 청바지를 입고 그림을 그리고 있을 것이다. 11 GQ 베이직. 12 엘 고어.13 아게라텀. 꽃말은‘신뢰’. 그 자체로 GQ다. 14 계절의 변화를 실감하게 하는 바람.

장윤정, 38세, 사진가
1 열심히 찍은 것. 2 연예인 인터뷰가 준 것. 별로 아쉽진 않다. 3 수상 안전 요원. 4 지금 진행 중입니다. 완성하면 말씀 드릴게요. 5 더하면 너무 무겁지 않을까. 지금으로 충분한데. 6 없다. 7 정치인들. 8 GQ의 편애여, 나에게로 오라! 9 브래드 피트. 10 졸리와 쌍둥이를 돌보고 있겠지. 11 자랑과 존중. 12 주걸륜, 이토 준지. 13 보라색 리시안셔스. 14 GROWTH.

수트 캘빈 클라인. 셔츠와 포켓치프 란스미어. 타이 샌프란시스코 마켓. 부츠 D&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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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주, 34세, <프리미어> 에디터
1 사람을 보는 GQ의 눈, 대중문화를 만지는 GQ의 손, 세상을 걷는 GQ의 발이 되고자 했다. 2 진화. 3 삶의 진정한 멋이 저 너머 깊은 곳에 있다는 진리. 그걸 깨닫게 한다. 4 날 유연하게 만든다. 5 더 나은 재능, 더 강한 애착, 더 높은 자긍심. 6 스스로에 대한 의심, 삶의 권태. 7 진중권. 8 모든 아이템과 인물이 GQ의 편애, 그 결과물이다. 9 조지 클루니. 10 여자에게 수작을 걸고 있겠지. 11 이충걸. 12 오바마. 13 선인장. 언제나 선인장처럼 가시를 세우길. 14 벗.

염선형, 35세, 메이크업 아티스트
1 항상 함께였다는 것. 2 광고가 많아진 건 더 좋아진 거죠? 그래도 기사의 흐름이 끊겨 아쉬워요. 3 지친 일상의 여유와 휴식. 4 남자를 보는 관점이 변했다. 5 더 많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 6 없다. 7 우리가 잘 모르는, 해외에서 활동중인 자랑스러운 한국인들. 8 자동차. 이해는 된다. 9 브래드 피트와 조니 뎁을 합친 남자. 10 아침 일찍 출근해서 패셔너블한 스포츠웨어로 갈아 입고 땀을 흘린 후 주말에는 그림이나 음악 작업을 할 계획을 세운다. 11 흉내낼 수 없는 리빙 화보. 12 이명박 대통령. 13 이름은 잊었다. 컬러가 GQ같다. 14 삶.

수트와 셔츠, 시스템 옴므. 머플러 란스미어.
수트와 셔츠, 시스템 옴므.
머플러 란스미어.

시호, 29세, 모델&배우
1 전 별로 한 거 없어요. 2 변하지 않길 바란다. 3 교과서로 따지면 수학은 아니고, 미술이나 음악. 4 유행에 대한 관심, 사람에 대한 관심. 5 예술. 6 바로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나에게 남아주오. 유열 형이 그랬다. 7 없다. 8 이것도 없다. 9 지혜롭고 젊어 보이는 노인.10 수트를 입고 회의실에 앉아서 사람들의 얘기를 경청한다. 11 진짜 GQ. 12 양조위. 13 스톡. 14 소중함.

수트 시스템 옴므. 셔츠 던힐. 타이 DKNY.
수트 시스템 옴므.
셔츠 던힐.
타이 DKNY.

이재준, 31세, 일러스트레이터
1 나의 일러스트가 사진으로는 다 할 수 없는 뭔가를 했다면 그걸로 족합니다. 2 GQ는 해마다 청년의 심장을 지닌 채 변합니다. 3 올바른 역할. 4 타이를 매는 방법이나 타인과의 관계. 5 더 많은 크리틱과 더 많은 일러스트. 6 상업적인 프로젝트성 지면들. 7 박주영. 8 글쎄요. 9 크리스찬 베일. 10 앤티크 의자에 앉아서 타블로이드판 신문을 보고 있을 것 같다. 11화보, 그리고 크리틱. 12 문인들. 13 이 꽃과 인연이란 생각이 들었다. 14 세상을 얘기하는 곳.

조원희, 곧 마흔, 에선 평론가, 사실은 창작자
1 GQ는 까칠하다, 는 평을 얻는 데 공헌했을 것으로 추정됨. 2 ‘볼륨감’. 3 현실보다 훨씬 가혹한‘레퍼런스’. 4 살을 빼게 만들고 운동을 시작하게 했다. 요즘은 심지어 그루밍도 한다. 5 정치적 격변이 예상되는 해. 잘 대처할 거라고 믿는다. 6 광고. 7 배용준. 8 피아톤 헤드폰. 귀만 아프던데? 9 떠오르는 사람이 있지만 정치적으로 불건전한 발언이 될 것 같아 비밀에 부치겠다. 10 경리단 길에서 저지 티셔츠를 입고 특상급 횡성 한우 스테이크를 먹고 있다. 11 ‘초 고 퀄리티’. 12 김연아. 13 파란 장미라고 말하고 싶지만, 사실은 어설프게 물들인 흰 장미. 세련되어 보이기 위한 약간의 거짓말도 에서 배웠습니다. 14 가혹한‘레퍼런스’.

박흥실, 31세, 패션 브랜드 홍보
1 열독자. 2 이 답변은 에디터들이 해주셨으면 해요. 3 ‘슬기로운 생활’. 4 결심의 시간을 줄여줬습니다. 5 ‘2008. 01. 27’‘, 서울의 시작’‘, 에디터vs소설가’. 다시 또 보고 싶습니다. 6 영화 홍보하느라 인터뷰하는, 연예인의 뻔한 기사. 7 이 대답도 에디터들의 몫이겠는데요? 8 평범하지만, 사실은 비범한 일반인. 9 “지금 행복하세요?”라고 물었을 때“네.”라고 답할 수 있는 남자. 10 편한 옷 입고 곤히 자고 있다. 11 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느낌’. 12 김연아. 13 ‘ 차갑고 거만하고 고집스러운 사람’이란 꽃말의 수국. 는 모두에게 친절하진 않지만 그게 좋아요. 매체가 독자 눈치를 보면 생명력을 잃는 거니까요. 14 벗.

셔츠와 팬츠, 나비 모양 브로치 모두 디올 옴므.
셔츠와 팬츠,
나비 모양 브로치 모두 디올 옴므.

이현욱, 29세, 패션모델
1 아이고, 공헌이라니. 2 더 과감해진 패션 화보. 곡예 수준의 임무가 많았다. 3 남자들이 놓치는 세심한 부분까지 채워주는 어떤 것. 4 내 인생의 전환점. 5 다양한 분야의 깊이 있는 정보. 지금도 충분하지만 더 원한다. 무릇 음식 맛있는 집에서 술까지 마시고 싶은 거니까. 6 빼다니요? 무엇을요? 그리는 못합니다. 7 GQ가 놓쳤다면 그만한 가치가 없는 사람이겠지. 8 모르겠습니다. 9 상상하고 싶지 않다. 그런 완벽한 놈이 있을까? 10 지금이 새벽 두 시니까, 그 남자도 자고 있겠지. 다만 그의 잠옷이 수입산은 아닐 것 같다. 11 감성. 12 톰 브라운. 13 ‘당신을 사랑합니다’란 꽃말을 지닌 빨간 국화. 14 가뭄 끝의 단비.

수트와 셔츠, 보타이와 포켓치프 모두 란스미어.
수트와 셔츠, 보타이와 포켓치프
모두 란스미어.

윤태식, 35세, 사진가
1 GQ의 이미지를 만들었다. 잘한 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다. 2 깊이보다는 다양함에 더 치중한 듯. 3 채찍. 4 때문에 사진가가 되었다. 5 인터뷰. 6 기사의 집중도를 떨어뜨리는 페이지 사이의 두꺼운 광고들. 7 글쎄? 8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공간들. 9 지금 를 보는 남자. 10 그게 무슨 일이건 자기 일을 열심히 하고 있지 않을까? 11 에디터. 12 결정을 믿는다. 니까. 13 복숭아꽃. 14 내 삶.

김보성, 35세, 사진과 비디오 작업
1 GQ의 정기구독자, GQ의 코드를 지지하는 응원단. 2 원빈. 3 본보기. 4 와의 작업을 통해 넘치지 않는 표현과 절제를 배웠다. 5 인터뷰. 6 두꺼운 코팅의 광고 페이지. 7 험난하고 고생스럽기로 치자면 세계 1위일, GQ에 등장하는 모델들. 8 수입차. 9 종이가 많은 책상에서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일을 하는 남자. 10 기본만으로 채워진 옷장에서 아주 기본적인 옷을 꺼내 입고 있을 것이다. 11 허황되지 않은 패션 화보. 12 의자왕과 삼천 궁녀. 13 목화. 14 파트너.

베스트와 팬츠 돌체 &가바나.
베스트와 팬츠 돌체 &가바나.

김윤선, 모델
1 GQ의 우아한 패션 화보에 등장한 유일한 여자 모델? 2 아무도 전통을 얘기하지 않을 때 그걸 존중하는 것. 3 교과서. 4 남자에게도 패션이 중요한 영역이란 걸 깨닫게 했다. 5 젊음. 6 간혹 난해함. 7 없다. 8 한국 버전으로 해석되지 못한 외국 번역 기사들. 9 한국 남자. 10 폴로 퍼플 라벨 수트를 입고 샤넬의 에고이스트를 뿌린 후 출근한다. 11 철학. 12 비. 13 파란 장미. 14 고전.

장광효, 51세, 패션 디자이너
1 남자 옷 만들기. 2 50대도 GQ를 사랑합니다. 우리도 신경 써 주세요. 3 수학의 정석. 기본편이 아닌 실력편. 4 머릿속의 회춘. 5 탱고! 6 중간 중간 끼어 있는 두꺼운 광택지의 빳빳한 광고. 넘길 때마다 거슬린다. 7 소홀히 다룬 인물? 없는 것 같은데? 혹시, 나? 8 시계. GQ는 시계와 결혼한 게 틀림없다. 9 카루소 박성목 실장. 10 있는 듯 없는 듯 손발이 되어준다. 11 GQ를 받자마자 두 번씩 읽는 편집장 글. 12 최진실. 지금도 마음이 아프다. 13 모란의 꽃말은 부귀다. GQ의 고급스러움에 제대로 어울린다. 14 아내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고대하는 매달 20일.

셔츠와 진팬츠 디올 옴므. 가죽 타이 프레드 페리.
셔츠와 진팬츠 디올 옴므.
가죽 타이 프레드 페리.

홍창우, 27세, 모델
1 모델일. 2 부드러워졌다는 느낌이 든다. 그게 좋거나 아쉬운 건 아니고 그냥 책 전체에서 그런 분위기가 만져진다. 3 남자를 위한 제대로 된 잡지가 있다는 반가움. 4 모델 생활의 기폭제였달까. 정말 열심히 하고 싶다는 기분을 부추긴다. 5 뭘 꼭 더해야 하나? 지금이 좋다. 6 뭘 꼭 빼야 하나? 지금이 좋다. 안 변했으면 좋겠다. 7 아차 하고 놓친 사람은 내년에 다뤄줄 테고, GQ에서 내년에도 안 다루는 인물이라면 그와 GQ의 갈 길이 다른 거다. 8 ‘지큐스러움’에 대한 편애. 9 나 또는 당신. 10 수트를 입고 일하거나 가죽 점퍼를 입고 오토바이를 탄다. 11 변하지 않는 클래식. 12 반가운 사람, 궁금한 사람, 그리고 홍창우. 13 장미. 이젠 흔하고 식상하다고 다들 본 체도 안 하지만 꽃 중의 꽃. 꽃 중의 기본. GQ는 알아줄 거라고 믿는다. 14 열정.

이은호, 38세, iMBC 디자인 팀장
1 GQ의 일러스트 작업. 잘 정리된 원고에 살짝 뿌리는 조미료. 2 유니크한 표지. 3 오감만족 네이버. 4 소비에 대한 나름의 기준이 생겼다. 사야 할 것과 사지 말아야 할 것. 살 수 있는 것과 살 수 없는 것. 5 세계 최고의 장인. 각 아이템별로. 6 하나도 빼지 마십시오. 7 순수예술 아티스트. 8 그림의 떡, 시계. 9 조지 클루니. 10 흰 면바지에 네이비 니트를 걸치고 스케줄을 확인하며 아침식사 중. 11 지름신과 싸우게 만드는 이상한 힘. 12 강마에 김명민. 13 맨드라미. 꽃 말 그대로 ‘열정’을 GQ에 드립니다. 14 다달학습.

재킷 시스템 옴므. 셔츠 돌체&가바나. 진팬츠 디올 옴므.
재킷 시스템 옴므. 셔츠 돌체&가바나. 진팬츠 디올 옴므.

김단하, 39세, 리터칭&컴퓨터 그래픽
1 이미지의 마무리. 2~10 GQ는 슈퍼 스타, 난 뒷골목에서 담배 나눠 피고 낄낄거리는 동네 친구. 슈퍼스타인 그가 한 해 동안 무엇이 좋고 아쉬웠든지, 어떤 변화를 겪었든지, 누구를 편애하고 누구를 소홀히 대했는지, 난 정확히 알 수가 없다. 우리는 그저 꾸준히 만나는 관계일 뿐. 그를 평가할 넉살이 내겐 없다. 11 루 스튜디오.12 김연아. 13 들판에서 한 주먹 꺾어왔다. 화려하고 예쁜 꽃들은 다른 사람들이 다 가져왔을 테니까. 14 언제나, 항상.

강명석, 32세, <매거진 T> 수석 기자
1 버라이어티 쇼 업계에서 유재석의 정치력에 대해 쓴 것. 2 대중문화 쪽 피처가 그간의 기조는 유지하되 좀 더 세게 지르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3 남자라면, 어떤 방식으로든 GQ가 제시하는 것들에 신경 쓰고 있다. 4 GQ는 균형을 잡아준다. 5 유머. 6 ‘촌철살인의 평가’는 한 달에 한 번만. 7 파스텔 뮤직, 혹은 플럭서스의 CEO. 8 지금 한국은 제대로 편애하는 게 필요하다. 9~10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의 단장, 테오 엡스타인. 11 GQ라는 이름. 12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13 장미. 14 언제나 신경 쓰이는 잡지.

박우진, 34세, 사진가
1 공헌이라는 단어는 과분하다. 차려놓은 밥상이었다. 2 더 과감해졌다. 화보와 피처의 주제들이 양적, 질적으로 팽창했다. 3 감각 있고 세련된 친구. 4 이건 GQ스타일이고, 저건 GQ에서 처음 했던 것이고. 그런 생각을 늘 하게 만들었다. 5 포용, 따뜻한 시선. 6 글쎄? 박우진만 더 많이 나오면 좋지 않을까? 7 서울에 사는 평범한 사람들. 8 GQ는 개성 있고 신념이 강하다. 그런 사람에게 강박적인 취향이나 편향적인 성향은 당연한 것 아닐까? 9 이충걸 편집장. 10 허름한 선술집에서 고급 수트를 입고“지큐가 좋은 이유를 세 가지만 말해봐.”라고 얘기한다. 11 곤조. 12 작가 박현욱. 13 들국화. 14 마음이 통하는 친구, 선배, 선생님.

송재범, 28세, 회사원
1 GQ의 제안에 대한 공감과 동의. 2 경제, 직장내 처세술 같은 기사가 늘었다. 독자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 늘어났다. 3 계몽. 4 타인에 대한 배려, 다른 생각에 대한 이해. GQ를 읽었으니까. 5 평범한 젠틀맨. 6 전혀 GQ답지 않은 광고. 7 조지 클루니. 8 브래드 피트. 9 송재범. 10 소라색 셔츠와 네이비 울 니트 차림으로 상무님께 보고할 시장 자료를 준비하고 있다. 11 세상에 대한 삐딱한 시선과 세상을 끌어안는 따뜻함. 12 버락 오바마. 13 그린 카네이션. GQ에 대한 애정과 존경. 14 바이블이자 매뉴얼

이지현, 29세, 헤어스타일리스트
1 스타일에 딱 맞는 헤어스타일 연출. 2 좀 더 현실적인 패션을 제시하게 되었다. 3 스타일의 모범 답안. 4 ‘남자친구가 생기면 꼭 저렇게 입혀야지’결심이 많아졌다. 5 여자들. 6 꼭 그래야 해요? 안 그러시면 안돼요? 7 없어요. 8 글쎄요. 9 조지 클루니. 10 셔츠에 타이를 매고 커피 한잔. 11 다른 잡지와는 비교할 수 없는 독창적인 패션 화보. 12 크리스 노스. 13 에콰도르 장미‘. 당신은 묘한 매력을 지녔군요’라는 꽃말을 가진 꽃입니다. 딱 GQ죠? 14 선물.

임원묵, 40세, 헤어스타일리스트
1 그냥 GQ가 좋아서 열심히 일한다. 좋아서 하는 일에 공헌이란 말은 어색하다. 2 책의 두께. 3 어렸을 때 본 외출 준비에 한창인 아버지의 모습. 4 GQ에는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매력이 있고, 자연스럽게 GQ의 제안을 따르게 된다. 5 추상. 6 조잡한 광고. 7 없는 것 같다. 8 편애는 없었다. 9 아버지. 특히 거울 앞에 서 계신. 10 수트를 입고 중절모를 쓰고 담배에 이제 막 불을 붙였다. 11 아, 곤란해요. 어려워요. 12 추억 속 그때 그 모델들. 13 안스륨. GQ와 어울리는 꽃. 14 오래된 친구.

송윤선, 24세, GQ 어시스턴트
1 거위를 때려잡고 추억의 방방을 구했으며 꿈 속에서도 “제가 구해올게요.”라고 말했다. 2 떠난 에디터와 새로운 에디터. 그리고 원빈. 3 나를 제일 잘 아는 친구. 4 남자 옷이 얼마나 예쁜지 깨닫고 갑자기 남성복을 공부하고 있다. 5 나. 6 하나도 싫은데 수도 없이 많은 담배 광고. 7 김연아. 8 수입차. 9 미래의 내 남편. 10 후드티를 입고 데이브 코즈의 연주를 들으며 조깅하는 중. 11 용기. 12 닐 바렛. 13 카라. 14 애인.

모레, 34세, 사진가
1 사진을 찍었다. 2 예전보다‘여백’을 추구한 디자인. 3 잡지 이상을 생각하게 하는 잡지. 4 GQ의 분위기와 톤, 색감과 설정이 다른 작업에마저 자꾸 영향을 끼친다. 5 클래식에 대한 부드러운 확신. 6 한 페이지에 너무 많은 것을 집어넣으려는 것. 7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8 피죽도 못 얻어먹은 것 같은 남자 모델들. 9 어렴풋이 그런 남자를 느끼는 순간은 있다. 그러나 그런 남자는 없다. 10 소공동 양복점이나 만주벌판, 부여군 임천면 세도리에 있을 수도 있다. GQ는 한 남자가 아니다. 11 이충걸 편집장. 12 빌헬름 사스날. 13 무궁화. 14 방심할 수 없는 친구.

드레스와 주얼리 모두 디올.
드레스와 주얼리 모두 디올.

안희자, 33세, 패션 스타일리스트&무대의상 디자이너
1 조금 다른 시선. 2 잘 모르겠어요. 3 다양한 색 부여하기. 4 치마를 안 입게 되었다. 5 비주류 예술가에 대한 관심. 6 아, 이것도 모르겠어요. 7 이명박 대통령. 8 눈치채지 못했다. 9 예민하지만 따뜻한 시선을 가진 유쾌한 남자. 10 가죽 점퍼에 늘어진 티셔츠와 헐렁한 바지를 입고 산책 중. 11 엉뚱한 상상력. 12 벤 위쇼. 13 보라색 난. 꽃말은 ‘당신이 좋아요’. 14 일종의 알래스카.

 

수트 란스미어. 구두 홍승완 스위트리벤지.
수트 란스미어.
구두 홍승완 스위트리벤지.

김제원, 33세, 사진가
1 손님의 입맛을 최대한 고려한 요리장의 노력. 2 역시 GQ란 말을 다른 해보다 더 많이 들었을 듯. 3 대리만족. 4 꽃을 다시 보고 꽃을 사랑하게 만들었다. 처음으로 찍은 꽃 화보, 울긋불긋 꽃 대궐 화보. 앞으로 더 예쁜 꽃을 내 방식으로 표현하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다. 5 역대 대통령의 수트 화보. 6 뺄 거 없다. 7 박태환. 8 색다름. 9 타고난 매력으로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는 희대의 억만장자. 10 손수 제작한 날개 달린 갑옷을 입고 하늘을 날고 있을 것 같다. 11 화보의 독창성. 12 이명박 대통령. 13 수국. 항상 최고의 자리에 머물러 달라는 당부. 14 내 그림자.

2008년 11월 6일부터 9일까지, 루 스튜디오에 모인 꽃. 의 2008년 365일에 대한 아름다운 헌사.
2008년 11월 6일부터 9일까지, 루 스튜디오에 모인 꽃. 의 2008년 365일에 대한 아름다운 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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