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

Part.2

2009.10.21GQ

어서 오세요. 날이면 날마다 여는 가게가 아닙니다. 있어야할건 다 있구요. 없을 건 없답니다.

품격 여행 수납용품 세트

“공항 검색대엘 가면 전 세계 보따리 장사들이 판이라도 벌였나 싶더라고요. 제품 크기에 따라 수납함에 정리해보세요. 물건을 급히 찾기도 쉽고, 구겨지기 쉬운 셔츠와 타이는 목적지에 도착해서도 새 옷 같을 거예요.”

1. 접었다 펼쳐 쓰는 서류 가방 가격 미정, 콜롬보.
2. 노트북과 서류를 한 곳에 모아줄 서류 가방 1백80만원대, 발리.
3. 수트 케이스 2백만원, 이사이아 by 란스미어.
4. 송아지 가죽 소재 시계 보관함 1백90만원, 부벤&조르벡. 파란 다이얼의 스틸 브레이슬릿 시계 1백80만원, 오리스.
5. 멀티 어댑터와 가죽함 30만원대, 프라다.
6. 뱀피 무늬 안대 11만7천원, 투미.
7. 가죽 명함집 33만9천원, S.T. 듀퐁.
8. 휴대전화, MP3 등 소형 전자제품을 위한 이동용 충전 파워팩 25만7천원, 투미.
9. 콘택트렌즈와 안약 보관함 13만4천원, 투미.
10. 가죽 필통 23만6천원, 투미.
11. 여권과 신용카드용 지갑 60만원대, 발리.
12. 가죽 필통 30만원대, 발리. 볼펜 각각 23만1천원, 투미.
13. 타이 케이스 50만원대, 발리. 하늘색 실크 타이 가격 미정, 보스 블랙. 빨강 실크 타이 29만원, 스테파노 리치.
14. 셔츠와 타이 케이스, 셔츠, 체크 타이 가격 미정, 모두 에르메스.
15. 기내용 담요 2백59만원, 로로피아나.
16.다용도 가죽 파우치 1백4만5천원, 보테가 베네타.
17. 휴대용 시계 보관함 28만7천원, 투미. 스틸 브레이슬릿 시계 76만8천원, 폴 스미스 워치 by 갤러리어클락. 가죽 스트랩 시계 43만9천원, 휴고보스 워치 by 갤러리어클락.
18. 악어가죽 여권 지갑 2백만원대, 콜롬보.
19. 악어가죽 시가 케이스 가격 미정, 콜롬보.
20. 안경집 가격 미정, 에르메스. 뿔테 안경 30만원대, 마코스 아다마스.
21. 가죽 슬리퍼와 주머니 가격 미정, 프라다.
22. 신용카드와 여권용 지갑 85만원, 프라다.

고향 집 방문 아들용 세트

“오랜만에 시골 고향 집에 가신다면, 야심차게 준비한 귀성 패키지를 구경하세요. 연로하신 부모님 대신 할 일이 많을 테니, 찬바람 막아줄 옷 몇 벌과 튼튼한 장비를 추렸고요. 기차 여행이라니, 추억의 간식도요.”

1. 탄탄한 스니커즈 가격 미정, 고메 by 플랫폼.
2. 도톰한 아가일 무늬 양말 4만4천원, 브룩스 브라더스.
3. 압축 분무기 1만7천5백원, 말로렉스.
4. 스포츠 시계 24만2천원, 타이맥스.
5. 정원 작업용 장갑 2만5천원, 허스크 버너.
6. 정원사용 포크 8천원, 전지가위 4만5천원, 모종삽 9천원, 모두 가데나.
7. 코듀로이 헌팅캡 8만8천원, 랄프 로렌 블루 라벨.
8. 원예 가위집 1만5천원, 버팔로.
9. 스웨이드 패딩 베스트 1백8만원, 랄프 로렌 블루 라벨.
10. 보안경 3만8천원, 허스크버너.
11. 고글형 선글라스 가격 미정, 오클리.
12. 방수 소재 햇빛 차단용 모자 5만5천원, 노스 페이스.
13. 목걸이 시계 8만5천원, 리바이스 타임.
14. 빛바랜 청바지 가격 미정, D&G.
15. 체크 셔츠 19만6천원, 써니 스포츠 by 샌프란시스코 마켓.
16. 기차 여행의 기쁨 사이다와 달걀. 구운란 1천원(2개 들이), 칠성사이다 2천원.
17. 다용도 칼과 가죽집 가격 미정, 에르메스.
18. 장갑 28만5천원, 메롤라 by 일 치르꼬.
19. 깔개용 수건 가격 미정, 에르메스.
20. 캔버스 백 팩 2백23만원, 알프레드 던힐

이발사용 세빌리아 세트

“손님이 왕이라면, 이발사는 왕을 모시는 우아한 하인이 돼야 해요. 턱시도 셔츠를 갖춰 입고 당신의 좋은 취향을 보여주세요. 어떤 손님이든 처음 만난 남자한테 머리를 맡긴다는 게 불안할 테죠. 이발사에게 신뢰감을 주는 첫인상은 필수적이에요. 얼음물을 담는 물잔 하나, 작은 빗 하나도 공들여 만든 물건을 쓰세요. 팔을 많이 움직이는 일인 만큼 향수는 살짝 뿌리시고요.”

1. 은도금 그릇 9만원, 앤틱반. 면도기와 면도솔 세트 76만8천원, 산타마리아 노벨라.
2. 블루베리와 블랙베리가 모공을 조여주는 ‘픽미업 페이스 토닉’4만5천원(355ml), 올레 핸릭슨 by 스킨랩 플러스.
3. 민감한 피부를 위한 무향의 프리 셰이브 오일 5만8천원(60ml), 아트 오브 셰이빙.
4. 테두리에 은을 덧씌운 유리컵 4만원, 앤틱반.
5. 은 컵 10만원, 앤틱반.
6. 알약이나 연고용 케이스 9만8천원, 산타마리아 노벨라.
7. 은도금된 양면 거울 22만8천원, 산타마리아 노벨라.
8. 은 그릇 28만원, 앤틱반. 코코넛 오일을 함유한 남성 전용 비누‘사포네 워모 파출리’ 4만8천원(100g), 산타마리아 노벨라. 콜로니아 향 비누 2만7천원(100g), 아쿠아 디 파르마.
9. 인공 향료와 염료를 쓰지 않은 샌들우드 오드 트왈렛 10만9천원(100ml), 아트 오브 셰이빙.
10. 지성 피부에 효과적인 알로에 베라 딥 클렌저 355ml, 4만5천원, 아트 오브 셰이빙.
11. 풍부한 거품이 수염을 부드럽게 만드는 셰이빙 크림 2만9천원(150g), 아트 오브 셰이빙.
12. 코털깎이 7만8천원, 헹켈.
13. 콜레지오네 바비에레 셰이빙 젤 5만7천원(150ml), 아쿠아 디 파르마.
14. 가죽 슬리퍼 51만원, 보테가 베네타.
15. 이발 가위 가격 미정, 히카리.
16. 안대 각각 2만8천원, 커스텀멜로우.
17. 머리 모양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헤어 토닉 바이탈스 1만5천원, 동대문 두타 수입상가에서 판매.
18. 비듬을 완화해주는 아로마 안티댄드러프 샴푸 2만8천원(250ml), 록시땅.
19. 원형 거울 19만원, 육각형 거울 25만원, 모두 앤틱반.
20. 손톱용 파일, 가위, 클리퍼, 트윈 인스투르먼트, 트위저, 콘나이프, 니퍼 그루밍 7종 세트 49만5천원, 헹켈.
21. 미세한 입자가 머리 형태를 자연스럽게 만들어 주는 에어 컨트롤 헤어 스프레이 3만6천원(300ml), 아베다.
22. 블랙 오키드 향수 가격 미정, 톰 포드.
23. 턱시도 셔츠 가격 미정, 에르메네질도 제냐. 보타이 11만원, 란스미어.
24. 올리브와 아보카도 오일을 함유한 시트러스 향 셰이빙 폼 ‘슈마 디 바르바’ 4만8천원(300ml), 산타마리아 노벨라.
25. 면도 후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키는 애프터 셰이브 밤 5만8천원(100ml), 아트 오브 셰이빙.
26. 아쿠아 디 콜로니아 무스치오 오로 향수 24만8천원(100ml,). 산타마리아 노벨라.
27. 금속 뚜껑이 달린 빗 1만원, 두 가지 결의 참빗 2만원, 은 손잡이가 달린 먼지털이 14만원, 큰 솔빗 15만원, 작은 솔빗 9만원, 모두 앤틱반.

    에디터
    박정혜
    포토그래퍼
    장인범
    스탭
    스타일리스트/김소현
    브랜드
    프라다, 에르메스, 투미, 듀퐁, 마코스아다마스, 알프레드 던힐, 랄프 로렌 블루 라벨, 타이맥스, 오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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