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심 찬 카레

새로 나온 즉석 냉장 카레 브랜드 ‘MCC 고베식당’은 욕심이 많다

새로 나온 즉석 냉장 카레 브랜드 ‘MCC 고베식당’은 욕심이 많다. 정통 일본식이라는 것도 알리고 싶고, 사회적으로 이슈도 만들고 싶어서 신작 영화인 양, 새로 생긴 레스토랑인 양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결국 그 티저 마케팅이 오히려 제품의 정체를 헷갈리게 만들었지만, 그래도 먹어보면 맛만큼은 명확하다. 큼직하게 들어간 미니 새송이, 쇠고기, 강낭콩은 질감이 뭉그러지지 않았다. 매콤하면서 감칠맛이 있는 일본식 카레의 특징도 선명하다. 차갑게 식혀서 바삭하게 구운 토스트 빵에 올려 먹어도 되고, 우유와 과일을 더 넣어 달큰하게 먹어도 좋다. 백’마케팅’이 불여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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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Q KOREA 피처 에디터] Eat, Drink, 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