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솜과의 인터뷰

모델로 활개를 친 이솜이 연기를 시작했다.

드레스와 목걸이 모두 보테가 베네타.
드레스와 목걸이 모두 보테가 베네타.

모델로 활개를 친 이솜이 연기를 시작했다. “영화 <푸른 소금>에서 신세경 친구로 나와요. 비중이 없는 것 같지만, 없으면 안 되는 역이에요, 내가. 으헤헤헤.” 두 손을 꽃받침처럼 턱에 받치고 웃는다. 연기는 재밌기도 하고 힘들기도 한 것 같다고 말할 때는 뭘 먹을지 고민하는 어린애 같다. “영화 <맛있는 인생>에서는 감독님이 꽃뱀 느낌이나 색기 있는 눈빛을 원하셨어요. 생초짜로 연기했는데, 좋아하시더라고요. 지금 드라마에선 또 완전 반대인 애예요.” 앞만 보고 성큼성큼 워킹하는 건 여전하다. “술집 여자 역할요? 음, 어떤 술집인지가 중요할 것 같은데….” 그렇게 말해놓고 뭐든 능청맞게 해낼 것 같은 느낌. 이솜에겐 그런 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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