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출시된 제품 다섯 개

가장 최근에, 가장 새롭게 출시된 제품 중 딱 다섯 개만 골랐다.



1 톰 브라운 레지멘탈 넥타이 초가을 즈음 국내 단독 매장 오픈을 앞두고 미리 만나는 톰 브라운의 넥타이. 그래봤자 타이 아니냐고 하겠지만, 단단하고 도톰한 두께는 톰 브라운 수트를 꼭 닮았고, 톰 브라운 삼선 밴드와 이름표까지 그대로 넣었으니 뼛속까지 톰 브라운이라 할 수 있다. 우선은 10 꼬르소 꼬모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 20만원대.

2 BRTC 바이탈라이저 레이저 에이드 선블록 SPF 50 /PA 비타민 성분이 함유된 멀티 바이탈 자외선 차단제. 피부를 투명하고 건강하게 해주는 여섯 가지 비타민이 함유된 얼굴에 바르는 비타민제로, 찹쌀떡처럼 하얘지지 않고, 튀김봉지처럼 번들거리지 않는다. 그저 아기 궁둥이처럼 부드럽게 발린다. 3만2천원(35g).

3 YSL 바빈 더플 백 납작하고 작은 치와와 같은 가방에 증 싫증 난 남자를 위한 골든 레트리버 같은 가방. 일명 버클 백으로도 불리는 바빈 백에는, 이브 생 로랑이 만든 원조 로고 카산드라를 스테파노 필라티가 살짝 변형해서 만든 로고를 사용한다. 가격 미정.

4 크리니크 스킨 서플라이즈 포 맨 안티-퍼티그 쿨링 아이 젤 눈가 부기와 다크 서클을 완화시켜주는 아이 에센스. 롤러 볼이 있어 분신사바를 부르듯 눈 주변에 바르면 마사지 효과가 있고,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듯 항상 차가워서 쿨링 효과까지 준다. 롤러 볼 화장품이야말로 귀차니즘과 조급증을 동시에 가진 남자를 위한, 리모컨 만큼이나 반가운 발명품이다. 4만5천원(15m).

5 리복 직다이나믹 리복 직텍 라인의 새로운 운동화. 이제는 리복 로고만큼이나 유명해진 직텍의 지글지글한 바닥은 그대로 살렸다. 또한 통기성이 좋고 봉제선 없이 가뿐해서 다른 사람보다 더 빨리, 더 높이, 더 멀리 갈 수 있다. 13만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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