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style

빌딩 숲 속 레스토랑

2011.10.10GQ

회현동 복잡한 사거리 한 귀퉁이에 바닥부터 천장까지 크게 유리창을 낸 레스토랑 그로브 라운지가 있다.

회현동 복잡한 사거리 한 귀퉁이에 바닥부터 천장까지 크게 유리창을 낸 레스토랑 그로브 라운지가 있다. 그 빌딩 얼굴이 되는 공간이자 주변 직장인들에게 쉼터인 식당이다. 빌딩 숲 속에서 이렇게 천장이 높고 널찍한 공간에서 밥을 먹는 건 식사가 아니라 휴식에 가까우니까.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이 식당을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어 맛과 서비스는 아버지 말씀처럼 든든하다. 오징어 먹물 리조토는 점심 때 가볍게 먹기 좋고, 통 베이컨과 모둠 소시지는 회현동 일대 야경을 즐기며 밤에 먹기 좋다. 02-6020-5577.

    에디터
    손기은
    포토그래퍼
    한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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