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아이템 – 2

아는 만큼 탐구한 이달의 테크 제품.





필립스 소닉케어 에어플로스


충치나 잇몸 질환은 치아 사이의 플라크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치실을 사용하면 치주 질환은 현격히 줄어든다. 하지만 이와 이 사이를 실이 통과한다는 건 유쾌한 일은 아니다. 꼭 이 사이가 벌어질 것 같고, 번번이 이가 빠질 것 같아 무섭기도 하다. 소닉케어 에어플로스는 공포스러운 치실을 대신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 사이에 노즐을 대고 버튼을 누르면 공기와 물줄기가 치간 플라크를 제거한다. 만성 잇몸 질환을 앓는 사람이라면 참 요긴한 제품일테다. 그러나 사용해보니, 치실을 썼을 때보다 개운한 느낌은 확실히 덜했다. 뭔가 통과한 것 같긴 한데, 마지막까지 훑는 기분은 아닌 것이다. 하지만 일주일을 사용해본 결과, 이 제품의 장점은 성능보다 다른 데 있다는 것을 알았다. 양치보다 짧은 시간에 치간 전부를 청소할 수 있다는 점이다. 게다가 꾸준히만 쓴다면 플라크 제거에 분명 치실보다 유리할 것 같다. 무엇이든 습관이 결과를 만드니까. 권장 소비자가 19만9천원.

RATING ★★★☆
FOR 잇몸 속부터 꽉 잡아주는 느낌?
AGAINST 어쩜 그렇게 탄탄하세요?





로지텍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 어댑터


편리하게 음악을 듣는 방법은 다양하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클라우드 시스템에 저장해둔 파일을 언제 어디서든 꺼내 들을 수 있다. 그 중심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가 있다. 보통 하나의 모바일 기기로 대부분의 음악을 관리하게 되면서 스마트폰 독 스피커의 엄청난 수요로 이어졌다. 자연스럽게 예전부터 사용하던 하이파이 스피커는 애물단지가 되었다. 하지만 독 스피커에도 단점이 있다. 모바일 기기를 직접 꽂는 방식이 주를 이루면서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는 동시에 스피커로 음악을 듣기는 어려웠다. 그래서 로지텍의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 어댑터는 구원투수 같다. 블루투스로 연결만 하면 어떤 스피커로도 소리를 내보낸다. 게다가 집에 장독처럼 묵혀두던 스피커를 재활용할 수 있다. 문제라면 직접 연결 방식보다 음량이 작아진다는 점이다. 어댑터 자체적으로 기본 음량이 작게 설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즉, 일정 수준 이상 출력을 내는 스피커를 연결해야 제대로 사용할 수 있다.

RATING ★★★☆
FOR 아빠 스피커.
AGAINST 독 스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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