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쳐다보지 말아요, 샤이나 샤이크

2013.05.04G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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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나를 어떤 식으로 보는지 알아요. 어떨 땐 소름 끼쳐요. 몇몇 남자들은 마치 잡아챌 듯이 쳐다보니까요.” 샤니나 샤이크는 ‘메이크 미 어 슈퍼모델’을 통해 데뷔한 멜버른 출신 모델이다. 빅토리아 시크릿, 샤넬, 톰 포드의 모델로 이름을 알렸지만 톱모델은 아니라며 잘라 말한다. “더 높은 위치에서 일해야 해요. 아직 많은 사람이 나를 보지 못했어요.” 그녀는 남자들의 걸쭉한 시선을 사양하면서도 여전히 자신을 봐주길 원한다. 그러니까 저렇게 누워 있어도, 반드시 모델로만 봐야 한다. 저 털뭉치를 보는 건 괜찮다.

    에디터
    양승철
    포토그래퍼
    KAI Z F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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