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우면 벗으세요, 크리시 타이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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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메랑처럼 꺾인 다리, 말발굽 같은 가죽 힐, 오른손엔 클러치 백 대신 칵테일 병을 들고, 왼손은 반대쪽 팔뚝을 한껏 움켜쥐는 것으로 비키니를 대신한다. 크리시 타이겐의 직업은 수영복 모델. 몸을 아찔하게 가리는 방법을 수천 가지쯤 알고 있다. 끝내주는 굴곡은 타고난 것이지만 옻칠한 듯 매끈한 갈색 피부는 죽도록 애쓴 덕이다. “스프레이 태닝을 했어요. 옷을 홀딱 벗고 있는데 엄마가 사진을 찍어 올렸죠. 후회는 되죠. 하지만 그런 걸 또 올리겠다는 생각은 언제나 해요.” 그녀는 가끔 인스타그램에 선물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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