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 액션!

배우 에디 레드메인은 가을을 맞는 여섯 가지 새로운 방법을 알고 있다.

코트 $4195, 셔츠 $350,팬츠 $795, 모두 버버리프로섬. 스웨터 $595,돌체&가바나. 타이 $210,마이클 바스티안. 시계가격 미정, 까르띠에. 부츠가격 미정, 버버리.
재킷 $5290, 셔츠 $750,청바지 $490, 벨트 가격미정, 모두 생 로랑 파리.
수트 $2850, 구찌. 셔츠$385, 에르메질도 제냐.타이 $190, 구찌. 타이바가격 미정, 더 타이 바.안경 가격 미정, 올리버피플. 양말 가격 미정, 폴스튜어트. 구두 가격 미정,톰 포드.
터틀넥 $690, 수트 $3500,모두 디올 옴므.포트폴리오 백 가격 미정,토즈. 시계 가격 미정,까르띠에. 양말 가격 미정,팔케. 부츠 가격 미정, 알렌에드몬즈.
카디건 $2050, 셔츠 $370,모두 디스퀘어드2. 타이$65, 팬츠 $150, 모두 캘빈클라인. 타이바 가격 미정,더 타이 바. 페도라 가격미정, 볼사리노.

도대체 왜 에디 레드메인에겐 절박한 사랑에 빠진 배역만 자꾸 주어지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다. 레드메인 스스로도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다고 말한다. “어쩌면 내가 사랑에 빠진 모습이 어딘지 굉장히 불행해 보여서 그런 건 아닐까요?” 얼굴이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한 영화 <마릴린 먼로과 함께 한 일주일>에서 레드메인은 마릴린 먼로에게 홀딱 빠지는 조감독을 연기했다. 이 작품을 계기로 지난해 겨울 개봉한 <레미제라블>에 출연해 술집에서 노래 솜씨를 과시하기도 했다. <레미제라블>을 촬영하는 도중 배우들은 노래에 대한 긴장감을, 희한하게도 다시 노래로 풀었다. 레드메인은 당시의 상황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러셀이 종종 노래방 기계로 노래 부르는 자리를 마련하곤 했어요. 어느 날 밤 제가 진짜 참아줄 수 없는 괴상한 버전의 ‘할렐루야’를 불렀는데, 그가 제 마이크를 부술 뻔했다니까요.” 레드메인의 팬, 그중 유독 여성 팬은 그의 매력에 조금 다르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 그가 최근에 탑승한 비행기에서의 일화를 들으면 무슨 말인지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잠들었다 깨었는데 옆자리 남자가 제게 ‘실례지만 혹시 유명인이신가요?’라고 묻는 거예요. 제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니까 ‘잠들어 계신 동안 승무원이 다가와 당신의 잠든 모습을 쳐다보기에 물어보는 거예요’라고 했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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