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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시계 다섯 개

2013.08.14GQ

새로 나온 시계 다섯 개. 못 사서 아쉽다.

1 이름 듀오미터 크로노그래프. 소속 예거 르쿨트르. 무브먼트 칼리버 380A. 다이얼 크기 42mm. 특징 읽기 쉽게 디자인했다. 12시와 6시를 기준으로 반을 나눴을 때, 왼쪽이 시계 창, 오른쪽이 크로노그래프 창이다. 용두를시계 방향으로 감으면 시간을 맞출 수 있고, 시계 반대 방향으로 감으면 크로노그래프를 측정할 수 있다. 가격 5천8백만원대

2 이름 인제니어 크로노그래프 레이서. 소속 IWC. 무브먼트 칼리버 89361. 다이얼 크기 45mm. 특징 올해부터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포뮬러 원 팀의 공식 파트너가 된 것을 기념해 만든 시계다. 크로노그래프 베젤의 속도계로 자동차의 속도를 계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30초 동안 1천 미터를 이동했다면 속도계가 120을 가리키는데, 그건 120km/h를 뜻한다. 가격 미정.

3 이름 벤틀리 6.75 소속 브라이틀링. 무브먼트 COSC 인증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 다이얼 크기 49mm. 특징 엄청난 힘을 자랑하는 벤틀리 6.75리터 뮬산 엔진에서 힌트를 얻었다. 독특한 줄무늬 다이얼 안쪽의 무브먼트가 아스라하게 보인다. 날짜 창이 커서 시원하고, 소가죽, 악어가죽, 러버 소재 스트랩으로 교체 가능하다. 가격 1천3백만원대.

4 이름 패트리모니 트레디셔널 크로노그래프. 소속 바쉐론 콘스탄틴. 무브먼트 칼리버 1141. 다이얼 크기 42mm. 특징 크로노그래프의 황금기였던 1940년대 클래식 모델을 재현했다. 왼쪽엔 60초 표시 창, 오른쪽엔 30분 표시 창이 있고, 다이얼 가장자리에 속도계 표시까지 더했다. 케이스는 핑크 골드, 뒷면은 사아피어 크리스털로 무브먼트가 훤히 보인다. 가격 6천만원대.

5 이름 까레라 칼리버 36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플라이백. 소속 태그호이어. 무브먼트 칼리버 36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다이얼 크기 43mm. 특징 까레라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만든 시계로 연속해서 시간 측정이 가능한 플라이백 기능이 있다. 짙은 검정색 다이얼 왼쪽엔 60초 표시 창, 오른쪽엔 30분 표시 창이 있다. 가격 9백만원대.

    에디터
    김경민
    포토그래퍼
    이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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