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아! 어쩌란 말이냐, 이 아찔한 가슴을, 리지 카플란

2013.11.04GQ

392 GQL-woman11-1

리지 카플란은 신경질적으로 답했다. “그 질문에 1천 번은 대답한 것 같은데요.” 노출 연기가 불편하지는 않았는지에 대한 질문. 그러다 최근 주연으로 출연한 드라마 < 마스터 오브 섹스 >로 주제를 돌리니 먼저 묻는다. “섹스에 대해 궁금하세요? 마음껏 물어보세요.” 그러곤 한동안 클리토리스와 질, 오르가슴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다. 카프란이 이어 말한다. “굉장히 교훈적인 드라마예요. 남자에겐 여자에게든.” 어떤 교훈을 얻었냐는 질문에 또 잘라 답한다. “남자는 오르가슴을 한 번 밖에 느끼지 못하지만 여자는 여러 번 느낄 수 있어요. 섹스에서 주인공은 여자예요.” 아! 어쩌란 말이냐, 이 아픈 가슴을.

    에디터
    양승철
    포토그래퍼
    STEVEN 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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