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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이스 빈티지 클로딩 1954-501 by 스컬프

2013.11.20GQ

유일하게 단추대신 지퍼를 쓴 501이다. 뒷면 택에 새긴 숫자 ‘501’옆에 ‘Z’가 붙은 것도 그 때문이다. 리바이스는 1954년 미국 동부 시장에 진출하면서, 최초로 지퍼 플라이 501을 만들었다. 당시 샌프란시스코 리바이스 본사엔 이런 내용의 항의 편지가 오기도 했다. ‘꼭 악어 주둥이를 벌려 그 사이로 소변을 보는 것 같소.’ 지금은 대부분의 남자가 지퍼 플라이 데님을 입는다. 그 중 몇몇은 소변을 보다 악어 이빨에 물리기도 할 테지만.

    에디터
    박태일
    포토그래퍼
    정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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