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루이 비통 시티 가이드 서울



605.23제곱킬로미터의 면적, 택시 2만3천대, 1일 지하철 이용자 6백8십만여 명, 호텔객실 수 2만3천7백 개. 2014 루이 비통 시티 가이드 서울편에 실린, 우리도 잘 알지 못하는 서울에 관한 숫자들이다. 호텔이나 식당직원에게 팁을 건네는 경우 상대가 불쾌해할 수 있다고 충고하고, 상점 문이 다 닫았을 때는 봉준호 감독의 <괴물>을 본 뒤 한강을 거닐거나 찜질방과 노래방에서 시간을 보내라고 권한다. 출간 15주년, 서울편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가 티에리 아르두앵이 찍은 서울 사진 17장과 루이 비통이 엄선한 장소 6백여 곳이 빼곡히 실렸다. 지극히 이방인적인 시각에서 쓴 낯설고도 친근한 이 안내서를 읽고 나면, 서울 토박이라도 서울을 여행하고 싶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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