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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EP 브랜드 북

2013.12.17GQ

“지프의 순수하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나는 사랑합니다. 지프의 모든 세부가 정확한 목적을 갖고 있어요. 그 순수함과 투박함으로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습니다. 지프를 보면 한 벌의 낡은 청바지가 떠올라요. 기능적인 동시에 스타일리시하죠.” 이 두꺼운 책 날개에 써있는, 디자이너 랄프 로랜의 말이다. 안에는 전 세계에서 지프를 타는 사람들, 지프를 만드는 사람들의 인터뷰가 있다. 아프리카 정글과 어딘가의 사막, 미국과 일본…. 그야말로 지프의 세계와 역사를 한 권으로 아우른다. 한가할 땐 이 책을 괜히 뒤적이곤 하는데, 그럴 때마다 한국이 좁다 느낀다.

    에디터
    정우성
    포토그래퍼
    정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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