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

마테오 홈 베딩 컬렉션

2014.01.15GQ

“사람은 각자의 휴식 공간이 필요하다. 우리는 모두의 안식처가 그들의 안락한 침대였으면 한다.”는 건 마테오 홈의 브랜드 철학이다. 간단하고 평범한 디자인이지만 일단 써보면 다른 건 안 찾게 되는 중독의 베딩 컬렉션, 마테오 홈의 모든 제품은 이탈리아 패브릭으로 엘에이의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공들여 만든다. 마테오 홈에서 쓰는 코튼과 리넨의 품질은 가히 세계적이고, 소재에 따라 커팅과 바느질을 달리 하는 섬세함은 극히 우주적이다. 마테오 홈의 디자이너들은 이탈리아 최고급 남성 턱시도 셔츠 소재를 골라 이브닝 셔츠에 쓰이는 셔링 기법으로 주름을 잡고, 셔츠 단추를 다는 방식으로 시트의 여밈 단추를 만든다. 왜 이렇게까지 만드는가에 대한 의문은 창립자 매튜 리노치가 풀어주었다. “우리 시트를 씌우고 우리 이불이 있는 침대에 누웠을 때 몸에 아무 것도 걸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옷보다 섹시하고 어떤 향수보다 매혹적일 테니까요.” 마테오 홈 베딩 컬렉션은 청담동의 아름다운 가게 ‘메종 드 실비’에서 직접 만져보고 살 수 있다.

    에디터
    패션 / 강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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