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위한 네 조각

엔지니어드 가먼츠 디자이너 다이키 스즈키의 동생 타쿠지 스즈키가 만든 브랜드, ts(s)의 새 옷이다. 한데 모아보니 ‘포피스’ 수트다. 이걸 굳이 다 사려는 마음은 괜한 집착에서 출발한다. 마치 ‘국진이빵’ 스티커를 다 모을 때까지 계속 사먹는 것 같달까? 물론 재정적 이점도 있다. 투피스 수트의 조합이 하나라면 포피스 수트로 만들 수 있는 룩은 여섯 개나 된다. 무리해서라도 넷 다 사두지 않으면, 내년뿐 아니라 모든 해의 여름 내내 혀를 차며 후회할 게 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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