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CULES SAGEMANN

포마드가 왁스를 대신한 지점부터 빗은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물건이 되었다. 출장 갈 땐 여권만큼 꼼꼼히 챙긴다. 낯선 도시에선 있는 멋은 다 내고 싶어서. 이런 저런 걸 다 써봤지만 이 빗 만한 게 없다. 섬세하게 머릿결을 정돈 할 땐 손목의 스냅이 중요한데, 이 때 빗의 유려한 곡선과 가벼움은 필수다. 혹시 몰라 몇 개 사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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