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테크

무작정 갖고 싶을 때, 한 번 더 고민하는 연구실.

소니 RX100M3

[REPORT]
RX100은 콤팩트 카메라 중에서 독보적인 자리를 차지했다. 이번에 출시한 세 번째 모델은 좀 더 파격적이다. 화면은 틸트업이 되고, 자이스 코팅이 된 EVF도 장착했다. 최대 조리개는 F1.8을 유지한 채 최대 광각은 24mm로 더 넓어졌다. 반면 최대 망원은 100mm에서 70mm로 예전보다 줄었지만, 망원에서도 F2.8의 밝은 조리개를 사용할 수 있다. ND 필터도 내장되어 있어서 밝은 상황에서도 조리개를 열어 아웃포커싱이 가능하다.

[DOUBT]
콤팩트 카메라에서 중요한 부분은 전원을 켰을 때 얼마나 빨리 구동하는지다. RX100 시리즈는 초기 모델부터 고질적으로 구동시간이 느렸다. 세 번째 모델도 마찬가지. 놓치지 않으려면 켜놔야 한다.

팬택 베가 아이언 2

[REPORT]
팬택의 플래그십 모델답게, 가장 높은 수준의 사양을 담았다. 5.3인치 풀HD AMOLED 화면, 카메라는 1천3백만 화소, 조리개 f2.0의 밝은 렌즈, 광학식 손 떨림 보정, 외장 2TB까지 확장할 수 있는 메모리. 게다가 렘은 3GB에 달한다. 뒷면에 시크릿 케이스를 장착하면 지문 인식도 가능하다. 가장 큰 장점은 3220mAh에 달하는 배터리. 동급 어떤 스마트폰보다도 큰 용량이다.

[DOUBT]
탑재된 카메라의 렌즈가 밝은 편인데도, 어두운 상황에서의 색 번짐이 눈에 띈다. 시크릿 케이스를 탑재하지 않았을 경우 카메라가 튀어나오는 구조라 카메라가 쉽게 오염된다. 한편 시크릿 케이스의 지문인식률이 아쉬운 편이다.

스칸디나 마이크로포드 블루투스

[REPORT]
마이크로포드 블루투스는 담백한 스피커다. 최근에 출시되는 블루투스 스피커처럼 전용 앱을 제공한다거나 다양한 음장 장치는 전혀 없다. 그 흔한 블루투스를 켜고 끄는 버튼마저 없다. 볼륨 버튼을 돌리면 전원이 들어오고 블루투스가 연결된다. 하지만 막상 들어보면 소리는 균형감각에 충실하다. 특히 보컬 소리를 울리는 데 뛰어난 편이다. 생김새와는 다르게 소리에 충실한 스피커다.

[DOUBT]
저음부의 소리는 양감이 무척 부족하다. 울림통이 작기 때문이 아닐까? 또한 깔끔한 모양에 비해 양쪽 스피커를 연결하는 선은 어딘가 엉성하다. 세심함이 아쉬울까? 가격 또한 마음에 걸린다. 45만원. 살 수 있는 ‘좋은’ 스피커가 너무 많다.

탐론 16-300mm F3.5-6.3 Di II VC PZD MACRO

[REPORT]
여행용 렌즈는 고르기 어렵다. 광각을 만족하면 망원이 아쉽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 탐론의 16-300mm 렌즈는 크롭 센서, 그러니까 APS-C 센서 카메라용 줌렌즈다. 필름 환산으로 24-450의 화각을 한 렌즈에 담았다. 무게는 540그램. 가격은 최저가 기준 82만원. 어두운 곳에서도 빠른 AF 속도를 생각하면 그리 무겁지 않은 무게와 가격이다.

[DOUBT]
누군가 탐론을 외면했다면, 렌즈의 ‘색감’에 동의하지 않아서가 아닐까? 탐론 렌즈로 찍은 사진의 색은 힘이 좀 없을까? 16-300mm도 카메라를 물에 씻은 것 같다. 한편으론 과장되지 않고, 사실에 가깝다고 느낄수 도 있을 테지만.

구글 크롬캐스트

[REPORT]
구글 크롬캐스트는 TV와 모바일 기기, 랩톱을 연결해준다. TV HDMI 단자에 꽂으면 모바일 기기의 영상을 TV로 바로 볼 수 있다. 모바일 기기에서 유튜브, 티빙, 비키 등의 앱을 재생할 때 크롬캐스트를 통해 큰 화면으로 바로 연결된다. 연결 후에는 모바일 기기가 리모컨 역할을 한다. 연결 방법도 간편하고, 끊기지 않고 매끄럽게 재생되는 편이다. 게다가 iOS를 사용하는 애플의 모든 기기와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는 모든 모바일 기기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DOUBT]
크롬 캐스트를 제공하는 앱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이 앱이 굉장히 한정적이다. 모바일 화면을 그대로 보여주는 미러링 기능은 기본적으로 제공하지 않는다. 또한 TV에 HDMI 단자가 꼭 있어야 하며, USB 단자가 없을 경우 전력을 꽂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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