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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의 필수품, 비치 타월

2014.07.22GQ

$232, 미쏘니 홈.

$54, 슈프림.

$65, 스탬피디.

$490, 에르메스.

$50, 펜들턴 울른 밀스.

$150, 폴스미스 액세서리.

 

미국, 그러니까 로스앤젤레스 맨해튼 해변 같은 곳에서 명당 자리를 공고히 하려면 어떤 비치 타월을 쓰느냐가 중요하다. 범상치 않은 무늬의 비치 타월이라면 쫙 펴는 동시에 여기가 내 보금자리이며, 누구도 침범할 수 없다는 신호이자 경고가 된다. 지금 여기 소개하는 여섯 가지 비치 타월은 무늬부터 소재와 가격, 크기에서 단연 우수한 것들로만 신중히 골랐다. 이 정도면 햇볕에 베이컨처럼 바짝 몸을 굽는 예민한 노인이나 서로를 더듬거리는 유럽에서 온 연인들, 못된 갈매기 따윈 결코 범접할 수 없다.

    에디터
    글 / Eric Sullivan
    포토그래퍼
    데이비드 리넬라(David Rine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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