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을 빛낸 6개의 시계

시계의 좋은 점만 몽땅 다 모은, 올해의 시계 6.

1. 모든 기술을 담았다고 주장하려면 이 정돈 돼야 한다. 무려 500년을 약속하는 퍼페추얼 캘린더, 시계 공학의 척도가 되는 미닛 리피터, 정밀한 크로노그래프, 셀프 와인딩 방식으로 구현되는 안락함까지. 각 부품은 세포에서 출발해 성체를 이룬 생명처럼 유기적이다. 총력을 기울였으나 드러내려는 얄팍함이 없는 진중함도 좋고. 포르투기즈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2억 8천만원대, IWC
1. 모든 기술을 담았다고 주장하려면 이 정돈 돼야 한다. 무려 500년을 약속하는 퍼페추얼 캘린더, 시계 공학의 척도가 되는 미닛 리피터, 정밀한 크로노그래프, 셀프 와인딩 방식으로 구현되는 안락함까지. 각 부품은 세포에서 출발해 성체를 이룬 생명처럼 유기적이다. 총력을 기울였으나 드러내려는 얄팍함이 없는 진중함도 좋고. 포르투기즈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2억 8천만원대, IWC

 

2. 강건한 타임마스터 오토매틱과 우아하고 섬세한 시리우스 크로노그래프 스켈레톤을 융합한 시계. 부서질 듯 섬세한 다이얼은 크로노스위스의 대표작인 오푸스와도 닮았다. 올해 바젤 시계 박람회에 처음 나온 이 시계는 브랜드의 대표작이자 바젤의 기대작으로 등극했다. 타임마스터 크로노그래프 스켈레톤 1천5백20만원, 크로노스위스.
2. 강건한 타임마스터 오토매틱과 우아하고 섬세한 시리우스 크로노그래프 스켈레톤을 융합한 시계. 부서질 듯 섬세한 다이얼은 크로노스위스의 대표작인 오푸스와도 닮았다. 올해 바젤 시계 박람회에 처음 나온 이 시계는 브랜드의 대표작이자 바젤의 기대작으로 등극했다. 타임마스터 크로노그래프 스켈레톤 1천5백20만원, 크로노스위스.

 

3. 1,294개의 무브먼트를 개발한 브랜드의 저력을 가늠할 수 있는 정교한 여행용 시계. 이 시계에 사용한 듀얼 윙 무브먼트는 두 개의 무브먼트가 각각을 동력 삼아 움직이며 서로 다른 시간대를 알려준다. 놀랍도록 정확한 이 무브먼트는 에너지 손실 또한 최소화했다. 듀오미터 유니크 트래블 타임 5천7백만원대, 예거 르쿨트르.
3. 1,294개의 무브먼트를 개발한 브랜드의 저력을 가늠할 수 있는 정교한 여행용 시계. 이 시계에 사용한 듀얼 윙 무브먼트는 두 개의 무브먼트가 각각을 동력 삼아 움직이며 서로 다른 시간대를 알려준다. 놀랍도록 정확한 이 무브먼트는 에너지 손실 또한 최소화했다. 듀오미터 유니크 트래블 타임 5천7백만원대, 예거 르쿨트르.

 

4. 초현재적 스포츠 시계가 나왔다. 불가리가 전략적으로 인수한 제랄드 젠타의 자랑, 8각형 옥토 케이스 디자인에 점핑 아워 기능을 더한 시계다. 아름다움을 곱하기 위해 베젤엔 세라믹 스터드를 장식했고, 크라운에는 오닉스를 장식해 이질적인 두 소재를 절묘하게 섞었다. 그래서 더 놓칠 수 없다. 시간의 안팎을 고상하게 매만진 시계가 그리 흔한 건 아니니까. 옥토 바이-레트로 2천만원대, 불가리.
4. 초현재적 스포츠 시계가 나왔다. 불가리가 전략적으로 인수한 제랄드 젠타의 자랑, 8각형 옥토 케이스 디자인에 점핑 아워 기능을 더한 시계다. 아름다움을 곱하기 위해 베젤엔 세라믹 스터드를 장식했고, 크라운에는 오닉스를 장식해 이질적인 두 소재를 절묘하게 섞었다. 그래서 더 놓칠 수 없다. 시간의 안팎을 고상하게 매만진 시계가 그리 흔한 건 아니니까. 옥토 바이-레트로 2천만원대, 불가리.

 

5. 중력이 시계에 끼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고안된 투르비옹은 시계 기술이 넘을 수 없는 어떤 지점. 여기에 뭘 더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에 가깝다. 하지만 브레게라면 다르다. 퍼페추얼 캘린더를 더해놓고 그게 뭐 대수냐는 식의 차분함. 직경은 고작 39mm, 완벽에 가까운 균형, 절묘한 길로셰 문양과 옐로 골드 케이스의 조화까지. 보는 것만으로도 침이 고인다.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3757BA 1억 7천8백92만원, 브레게.
5. 중력이 시계에 끼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고안된 투르비옹은 시계 기술이 넘을 수 없는 어떤 지점. 여기에 뭘 더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에 가깝다. 하지만 브레게라면 다르다. 퍼페추얼 캘린더를 더해놓고 그게 뭐 대수냐는 식의 차분함. 직경은 고작 39mm, 완벽에 가까운 균형, 절묘한 길로셰 문양과 옐로 골드 케이스의 조화까지. 보는 것만으로도 침이 고인다.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3757BA 1억 7천8백92만원, 브레게.

 

6. 스피드마스터 크로노그래프, 문워치라 불리는 시계에 대한 열망은 매년 증폭된다. 우주에서 작동하는 시계니까. 게다가 가격과 성능을 따져보면 더욱 현실적이기도 하고. 근 오메가는 스피드마스터 크로노그래프에 문페이즈 기능을 더했다. 문워치에 이보다 더 어울리는 게 있을까? 스피드마스터 프로페셔널 문페이즈 크로노그래프 6백만원대, 오메가.
6. 스피드마스터 크로노그래프, 문워치라 불리는 시계에 대한 열망은 매년 증폭된다. 우주에서 작동하는 시계니까. 게다가 가격과 성능을 따져보면 더욱 현실적이기도 하고. 근 오메가는 스피드마스터 크로노그래프에 문페이즈 기능을 더했다. 문워치에 이보다 더 어울리는 게 있을까? 스피드마스터 프로페셔널 문페이즈 크로노그래프 6백만원대, 오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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