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아를 둘러싼 오해 몇가지

AOA가 ‘짧은 치마’에 이어 ‘단발 머리’를 발표했다. 이 여자애들은 시원하게 드러낼수록 싱그러웠다.

모든 옷은 아메리칸 어패럴.
모든 옷은 아메리칸 어패럴.

진짜 억울한 게요, 팬 사인회 오면 팬 분들이 막 바보라고 놀리시거든요. 애가 아무것도 모르나, 몰라서 저렇게 말하나 하시는 것 같은데, 모르는 게 아니라 성격이 급해서 말이 이상하게 나오는 거예요. 제가 잔머리도 잘 굴리고 순간 암기력도 좋거든요. 이 말 꼭 실어주셔야 돼요. 제가요, 지방 사람이에요. 맞아요, 부산 해운대구. 억양은 고쳤는데 말이 가끔 헛나와요. 그거랑 상관없나요? 상관있죠? 어쩌겠어요, 고쳐야지. 예? 좋다고요? 괜찮나! 옛날에는 제가 콤플렉스가 되게 심했어요. 둥근 얼굴도, 애매한 쌍꺼풀도, 큰 코도 싫었어요. 원더걸스 소희 선배님처럼 연하게 생기고 싶었거든요. 근데 이제 팬 분들이 많이 위로해주셔서 자신감이 생겼어요. 함께 드라마 촬영한 감독님이 눈, 코, 입이 커서 감정이 잘 보인다는 칭찬도 해주셨고요. 이제 사람들이 웃는 게 예쁘다 그러면 많이 웃고요. 멍한 게 예쁘다 그러면 멍하게 있고요. 그게 매력이 된다면 있는 그대로 살려고요. 예전에는 공개방송 가도 제 이름이 잘 안 나왔어요. “민아야” 불러서 돌아보면 옆에 걸스데이 민아 선배님 있고. 하하. 근데 이제는 ‘권민아!’ 이렇게 불러줘요.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편은 아니었어요. 근데 사랑을 받다 보니까요, 사랑을 주는 것도 좀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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