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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기 위한 생활

2014.08.12GQ

청소는 해도 해도 끝이 없다. 하지만 끝내주는 청소기는 여러 개다.

[밀레 S8530] 밀레는 청소기에 처음으로 헤파 필터를 장착한 회사다. S8530엔 헤파 필터 중 최고등급인 13등급 필터가 탑재되었다. 출력도 2200W로 청소기 헤드가 벽에 붙을 정도다. 먼지 봉투와 필터형 청소기 중 성능 면에서 가장 앞서 있다. 좌우로 잘 움직이지만 바퀴가 작아 청소기 바닥면이 문지방에 잘 부딛힌다. 최저가 66만원대. [일렉트로룩스 울트라플렉스] 생긴 모습도 우주선처럼 생겼는데, 내부도 확실히 밀폐시켰다. 빨간색(ZUF4202OR) 모델은 헤파 12필터, 회색(ZUF4206DEL)은 헤파 13카본 필터가 탑재되었다. 반면 출력은 1800W로 동일한데 좀 아쉽다. 같은 회사 먼지 봉투형 청소기 울트라 원은 2200W이기 때문이다. 빨간색은 최저가 40만원대, 회색은 50만원대.

[밀레 S8530] 밀레는 청소기에 처음으로 헤파 필터를 장착한 회사다. S8530엔 헤파 필터 중 최고등급인 13등급 필터가 탑재되었다. 출력도 2200W로 청소기 헤드가 벽에 붙을 정도다. 먼지 봉투와 필터형 청소기 중 성능 면에서 가장 앞서 있다. 좌우로 잘 움직이지만 바퀴가 작아 청소기 바닥면이 문지방에 잘 부딛힌다. 최저가 66만원대. [일렉트로룩스 울트라플렉스] 생긴 모습도 우주선처럼 생겼는데, 내부도 확실히 밀폐시켰다. 빨간색(ZUF4202OR) 모델은 헤파 12필터, 회색(ZUF4206DEL)은 헤파 13카본 필터가 탑재되었다. 반면 출력은 1800W로 동일한데 좀 아쉽다. 같은 회사 먼지 봉투형 청소기 울트라 원은 2200W이기 때문이다. 빨간색은 최저가 40만원대, 회색은 50만원대.

유선 진공청소기
넓은 공간을 청소하고 싶으면 결국 유선 청소기를 사용해야 한다. 2000W 가까운 흡입력은 유선 청소기의 특권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엔 헤파 필터가 굉장히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고성능 포집 필터라고도 불리는 헤파 필터는 진드기나 바이러스 곰팡이를 줄여준다. 물론 헤파 필터가 장착된 무선 청소기도 있지만 필터가 제 역할을 하려면 빨아들이는 힘이 강력해야 한다. 헤파필터는 13단계 등급이 있는데 숫자가 높을수록 좋다. 또한 유선 청소기를 크게 구분하자면 먼지봉투와 사이클론 방식으로 나눌 수 있다. 먼지 봉투를 사용하는 청소기는 먼지가 꽉 찼을 때 봉투만 바꿔주면 돼 위생적이다. 하지만 먼지 봉투를 매번 구입해야 한다. 사이클론 청소기는 먼지봉투가 필요 없지만 청소통을 비우면서 집 안이 오염될 수 있다.

 

[카처 RC3000] 출시된 지 10년 가까이 되었지만 여전히 가장 로봇다운 로봇 청소기다. 먼지가 다 차면 충전 장치로 돌아와서 먼지를 알아서 빼낸다. 사용자는 충분히 청소한 다음 충전 장치에 있는 통을 비우기만 하면 된다. 아직까지 이와 비슷한 기능을 지닌 제품은 없다. 최근 출시된 로봇 청소기처럼 벽을 타거나 물걸레를 탑재하거나 정지 센서와 같은 편의 기능은 전혀 없지만, 고장이 잘 나지 않는다. 어떤 로봇 청소기보다 튼튼한하다. 하지만 진짜 로봇처럼 비싸다. 1백98만원. [아이로봇 룸바 770] 룸바는 로봇을 만드는 회사가 만든 청소기다. 그래서인지 생긴 모습 또한 진중한 편이다. 특히 룸바의 7시리즈는 벽타기를 잘한다. 벽면을 타고 벽과 바닥 사이 구석구석을 제대로 쓸어 담는다. 게다가 쓸었던 곳을 세 번 이상 쓸어 담는다. 빨아들이는 힘도 만족스럽다. 반면 엄마가 들기에 무게는 좀 무겁다. 79만원.

[카처 RC3000] 출시된 지 10년 가까이 되었지만 여전히 가장 로봇다운 로봇 청소기다. 먼지가 다 차면 충전 장치로 돌아와서 먼지를 알아서 빼낸다. 사용자는 충분히 청소한 다음 충전 장치에 있는 통을 비우기만 하면 된다. 아직까지 이와 비슷한 기능을 지닌 제품은 없다. 최근 출시된 로봇 청소기처럼 벽을 타거나 물걸레를 탑재하거나 정지 센서와 같은 편의 기능은 전혀 없지만, 고장이 잘 나지 않는다. 어떤 로봇 청소기보다 튼튼한하다. 하지만 진짜 로봇처럼 비싸다. 1백98만원. [아이로봇 룸바 770] 룸바는 로봇을 만드는 회사가 만든 청소기다. 그래서인지 생긴 모습 또한 진중한 편이다. 특히 룸바의 7시리즈는 벽타기를 잘한다. 벽면을 타고 벽과 바닥 사이 구석구석을 제대로 쓸어 담는다. 게다가 쓸었던 곳을 세 번 이상 쓸어 담는다. 빨아들이는 힘도 만족스럽다. 반면 엄마가 들기에 무게는 좀 무겁다. 79만원.

로봇 청소기
로봇이 발명되고, 집 안에 가장 먼저 들어온 건 청소기였다. 인간이 로봇에게 가장 먼저 시키고 싶은 일이 청소였을까? 하지만 이렇게 기특한 물건이 있을까 싶다가도 결국 구석구석을 직접 청소해야 한다는 걸 깨닫게 된다. 출력과 인공지능, 물걸레 기능도 중요하지만 꽤 거슬리는 소음도 신경 써야 할 부분이다.

 

[블랙앤데커 PV1210] 노즐의 각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어 높은 곳까지 청소할 수 있다. 연장관을 별도로 판매해 바닥 청소도 가능하지만 출력이 12V에 불과해 아주 간단한 청소용으로 알맞다. 꽤 오랫동안 충전해야 하지만 사용시간은 12분에 불과하다. 9만원대 가격이 합리적일까? 성능보단 디자인에 동의한다면 그렇다. [다이슨 DC62] 다이슨이 사이클론 청소기를 세계 최초로 만들었다. 덕분에 사이클론 무선 소형 청소기는 단연 앞서 있다. 이전 모델에 비해 DC62엔 미니 모터 헤드가 포함되어 있는데, 침구류의 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빨아들이는 힘이 세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과연 일반 소형 청소기에 비해 열 배는 좋을까? 가격은 확실히 열 배다. 80만원대.

[블랙앤데커 PV1210] 노즐의 각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어 높은 곳까지 청소할 수 있다. 연장관을 별도로 판매해 바닥 청소도 가능하지만 출력이 12V에 불과해 아주 간단한 청소용으로 알맞다. 꽤 오랫동안 충전해야 하지만 사용시간은 12분에 불과하다. 9만원대 가격이 합리적일까? 성능보단 디자인에 동의한다면 그렇다. [다이슨 DC62] 다이슨이 사이클론 청소기를 세계 최초로 만들었다. 덕분에 사이클론 무선 소형 청소기는 단연 앞서 있다. 이전 모델에 비해 DC62엔 미니 모터 헤드가 포함되어 있는데, 침구류의 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빨아들이는 힘이 세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과연 일반 소형 청소기에 비해 열 배는 좋을까? 가격은 확실히 열 배다. 80만원대.

무선 소형 청소기
청소할 공간이 작다면 무선 청소기가 편하다. 이동하기도 쉽고, 자동차 청소용으로도 꼭 필요하니까. 하지만 충전식 청소기는 오랫동안 사용하면 배터리 성능이 떨어진다. 게다가 충전지 교체한 가격이 청소기 한 대 더 사는 가격일 수 있으니 이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충전시간 대비 사용시간도 꼭 확인한다.

 

[마끼다 VC1310L] 마끼다의 집진기는 저렴한 건습식 집진기다. 연속 정격이 1050W로 높은 편이어서 다양한 공구를 수용한다. 먼지는 13L, 물은 7L를 빨아드릴 수 있다. 규격 먼지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아무 비닐봉투나 사용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하지만 무게에 비해 바퀴가 작아서 움직이기 불편한 편이다. 최저가 36만원대. [페스툴 CT17E] 페스툴의 대표 집진기들은 미세먼지 배출 L등급을 받아 성능이 확실했다. 하지만 그만큼 가격도 만만치 않았다. 가장 저렴하고 인기 있는 모델인 CTL MIDI가 88만원. 반면 최근 출시한 CT17E는 50만원으로 저렴해졌다. 비록 L등급을 인증 받진 못했지만 면면은 CTL MIDI와 비슷하다. 같은 모터를 사용하고, 용량은 17L로 2L 더 늘어났다. 하지만 정전기 방지용 호스 대신 일반 호스가 탑재되었다.

[마끼다 VC1310L] 마끼다의 집진기는 저렴한 건습식 집진기다. 연속 정격이 1050W로 높은 편이어서 다양한 공구를 수용한다. 먼지는 13L, 물은 7L를 빨아드릴 수 있다. 규격 먼지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아무 비닐봉투나 사용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하지만 무게에 비해 바퀴가 작아서 움직이기 불편한 편이다. 최저가 36만원대. [페스툴 CT17E] 페스툴의 대표 집진기들은 미세먼지 배출 L등급을 받아 성능이 확실했다. 하지만 그만큼 가격도 만만치 않았다. 가장 저렴하고 인기 있는 모델인 CTL MIDI가 88만원. 반면 최근 출시한 CT17E는 50만원으로 저렴해졌다. 비록 L등급을 인증 받진 못했지만 면면은 CTL MIDI와 비슷하다. 같은 모터를 사용하고, 용량은 17L로 2L 더 늘어났다. 하지만 정전기 방지용 호스 대신 일반 호스가 탑재되었다.

연동 집진기
가구를 만들거나 인테리어를 직접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연동 집진기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연동 집진기란 간단하게 말해 공구를 연결할 수 있는 청소기다. 공구를 켜면 자동으로 집진기가 함께 작동해서 작업하면서 생기는 먼지를 바로 바로 빨아들일 수 있다. 덕분에 작업이 수월하고 먼지를 덜 마실수 있다. 보통 많이 사용하는 건습식 집진기는 먼지 뿐만 아니라 물도 빨아들인다.

    에디터
    양승철
    포토그래퍼
    이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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