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모그래피 팻츠발

무작정 갖고 싶을 때 한 번 더 고민해서 고른 신제품들.

Rating★★★☆For(풀프레임 DSLR이 있는) ‘내 남자친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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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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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프레임 DSLR이 있는) ‘내 남자친구에게’.

[REPORT] 킥스타터를 통해 처음 소개된 펫츠발은 과거 조세프 펫츠발이 만든 19세기 렌즈를 복각해 만들었다. 당시 과학적 계산을 기초로 만든 최초의 렌즈. 게다가 조리개 F3.6으로 꽤 밝은 렌즈였다. 새로 출시한 펫츠발도 조리개 F 2.2로 밝은 편이다. 초점거리는 85mm로 보통 인물 사진을 위해 많이 사용하는 화각이다. 조리개를 전부 열고 ‘아웃포커싱’을 했을 때 주변부가 회오리처럼 변하거나, 묘하게 흔들려 독특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카드 꽂듯이 렌즈 중간에 다양한 조리개 판을 삽입해 조절할 수 있는데, 모양이 새겨진 조리개를 꽂으면 배경 빛을 별이나 물방울 모양으로 바꿀 수 있다.

[WEIRD] 주변부가 흐릿해지는 방식이 신선하지만 독창적인 색을 내는 것은 아니다. 초점을 수동으로 조절해야 하는데, 인물이 조금만 움직여도 초점 영역 밖으로 나가기 때문에 선명하지 못한 사진을 찍을 가능성이 높다. 익숙해지는 데까지 시간이 꽤 걸린다. 검정색으로 한 번 더 코팅한 모델이 10만원 더 비싸다. 반면 성능은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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