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MDR-1A

중저가 헤드폰으로 호평 받았던 1R의 후속 제품. ‘중저가 헤드폰’은 평균을 지향하는 측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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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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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바다.

[REPORT] 중저가 헤드폰으로 호평 받았던 1R의 후속 제품. ‘중저가 헤드폰’은 평균을 지향하는 측면이 있다. 어떤 장르든 통하는 범용적인 소리와 정직한 디자인, 편안한 착용감이 중요하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푸념처럼 말하듯이 평범한 게 제일 어렵다. 소니 헤드폰의 뛰어난 착용감과 튀지 않는 디자인은 원래 손댈 게 없었다. 1R의 전략은 최저가 23만원대의 헤드폰에서 80Khz에 이르는 넓은 대역폭을 구현하는 것이었다. 적어도 놓치는 소리는 없을 거라는 근거 혹은 환상을 주었다. 1A에서는 더 넓어졌다. 100Khz다. 1R에서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탁한 음색도 개선되어, 넓은 대역폭에 어울리는 입체감마저 살아났다.

[DOUBT] 아무리 정직한 디자인을 지향했다지만, 1R과 쌍둥이처럼 닮았다. 낳아준 엄마 빼고는 누구도 구분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