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향기

그동안 미처 못 본 향수의 머리와 어깨.

 

01. 조약돌 모양의 뚜껑이 상징인 베티버와 백향목 향의 부아 당상 29만원(100ml), 조르지오 아르마니.

02. 강건한 남자의 어깨를 닮은 아로마틱 우디 계열 향수 폴로 블랙 9만6천원(125ml), 폴로 랄프 로렌.

03. 12월엔 향수병 뒷면에 메시지도 새길 수 있다. 콜로니아 레더 24만5천원(100ml), 아쿠아 디 파르마.

04. 뚜껑이 불가리 시계의 베젤과 닮은 스파이시 향의 맨 인 블랙 7만6천원(30ml), 불가리.

05.나무와 플라스틱과 유리로 된 패키지에서 공기, 물, 나무 향이 연상되는 인텐스 히 우드 가격 미정, 디스퀘어드2.

06. 투박한 보틀 디자인답게 미묘한 쓴맛이 떠오르는 오 드 젠티안 블랑슈 10만8천원(50ml), 에르메스.

07. 아빠의 오래된 양주병이 생각나는 아로마틱 스무스 레더리 향수 발렌티노 우모 8만5천원(50ml), 발렌티노.

08. 반짝이는 겉모습과 달리 연필 향과 가죽 향이 나는 메스퀼린 플루리엘 23만원(70ml), 메종 프란시스 커정.

09. 향과 레이블은 맞출 수 있어도 보틀은 고를 수 없는 르 라보의 향수. 크리미함과 우디함이 섞여 포근하고 따뜻한 기분까지 전달하는 이리스 39 22만5천원(50ml), 르 라보.

10. 하늘의 모습이 비치는 거울 어깨를 가진, 우디와 미네랄 향이 조합된 떼르 데르메스 10만4천원(50ml), 에르메스.

11. 먹물 비누 같은 뚜껑에 로고가 새겨진 마크 제이콥스 맨 7만9천원(75ml), 마크 제이콥스.

12. 어깨가 없는 대신 뚜껑에 34번가를 상징하는 로고를 넣은 로 드 34 14만5천원(50ml), 딥디크.

13. 황실의 문장처럼 화려한 로고가 새겨진 재스민과 샌들우드 향의 세드르 블랑 38만3천원(100m), 크리드.

14. 잘 다린 화이트 셔츠를 입은 남자가 떠오르는 인퓨젼 디 옴므 8만5천원(50ml), 프라다.

15. 20여 년이 지나도 늘 한결같은 모습의 플래티넘 에고이스트 9만원(50ml), 샤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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