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두 대의 기타

2015.01.02유지성

 

 

< No Substitution : Live in Osaka >는 2001년에 나온 래리 칼튼과 스티브 루카서의 협업 음반이다. 기타의 민얼굴을 드러내듯 별 소리를 다 내는 제프 벡의 ‘The Pump’, 잔뜩 일그러진 기타가 이끄는 마일스 데이비스의 ‘All Blues’…. 과연 원곡이 이랬었나? 래리 칼튼이 솔로작에서, 스티브 루카서가 자신의 밴드인 토토의 음반에서 이렇게 기타를 쳤었나? 그보단 둘이 공연장에서 만났을 때야 번쩍 나오는 결과물처럼 보였다. 14년 만에, 래리 칼튼과 스티브 루카서가 서울을 찾는다. 어떤 무대가 남을지는 알 수 없다. 그래서 더 궁금하다. 14년 전 오사카에서처럼. 1월 23일, 연세대학교 대강당. 070-8887-3471

 

P.S. GQ KOREA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독자 총 5명(1인 2매)을 공연에 초청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페이지 링크를 통해 확인하세요.

    에디터
    유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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