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프 스티글리츠, <불평등의 대가, 분열된 사회는 왜 위험한가>

 

대부분의 뉴스는 우리가 알고 싶은 것들을 알려주지 않는다. 대신 누가 누굴 죽이고 방화했다거나, 누가 도망치다 잡혔는데 알고 보니 친구였더라는 식의 사건 사고가 가득하다. 분명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기는 한데 도무지 해석할 수 없는 것들, 사건은 미국에서 있었는데 갑자기 한국에서 가난해지는 이유…. 누가 알려주지 않으니 스스로 해석하려고 애쓰는 수밖에.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스티글리츠 컬럼비아 대학 교수는 돈과 시장, 정책과 정부를 둘러싸고 벌어졌던 일들을 462페이지 분량의 본문과 150페이지 이상의 주석으로 설명하고 있다. 읽는 것도, 이해하는 일도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마냥 버티고 사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니까, 조금 더 애쓰지 않으면 안 된다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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