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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결혼하는 커플을 위한 예물시계

2015.01.25GQ

최근 결혼식을 올리는 신혼부부 사이에서 결혼 예물로 시계를 하는 사람들이 확실히 늘었다. 그만큼 시계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는 증거다. 그런데 막상 예물 시계를 고르려고 보면 어떤 시계를 사야 할지 여간 고민이 아니다. 예산부터 평소 차보고 싶었던 브랜드와 스타일 등 취향까지도 모두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품격을 더할 수 있는 예물 시계를 고르는 것은 평생을 함께 할 반려자를 만나는 것만큼 중요한 일이다.

까르띠에 / 탱크 MC VS 탱크 앙글레즈 "까르띠에의 대표적인 워치 컬렉션이라 할 수 있는 탱크 워치의 베리에이션으로 남성에게는 탱크MC를 여성에게는 탱크 앙글레즈를 추천한다." 까르띠에가 제작한 첫번째 메뉴팩쳐 무브먼트인 1904MC를 장착한 탱크 MC는 탱크 특유의 장방형을 변형한 넉넉한 공간으로 인해 다이얼 전체에 시간이 여유롭게 펼쳐지며, 다이얼을 리드미컬하게 장식해주는 스몰 세컨즈 덕분에 절대적 남성미를 강조한다. 기요셰 다이얼, 철길 모양 분 표시, 블랙 바탕에 화이트 또는 화이트 바탕에 블랙 컬러로 늘어선 로마 숫자 등 탱크 고유의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인다. 스틸 케이스 버전은 800만원대, 골드 케이스 버전은 2500만원대.2012년 처음 선보인 탱크 앙글레즈는 루이 까르띠에가 요구한 디자인 요건과 통합적 설계에 대한 요구를 출실히 담아낸 제품으로 한 눈에 까르띠에 임을 알 수 있는 형태를 하고 있다. 주얼리 메이커로서의 면모가 잘 반영된 다이아몬드 파베 세팅 케이스와 화려한 컬러의 스트랩을 매치한 버전부터 스톤을 세팅하지 않은 심플한 버전까지 다양한 버전이 있다. 가격미정.

 

태그호이어 / 까레라 헤리티지 컬렉션 VS 까레라 레이디 칼리버 9"모터 레이싱에서 영감을 받은 까레라 컬렉션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예물 시계를 선택하고 싶어하는 커플에게 제격이다" 클래식한 디자인과 까레라만의 전설적인 역사를 담고 있는 까레라 헤리티지 컬렉션은 태그호이어의 과거-현재-그리고 미래를 이어주는 상징적인 타임피스다. 자사 무브먼트 1887을 장착했으며, 새로워진 커브형 스틸 브레이슬릿 측면에 곡선을 더해 착용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600만원대.까레라 레이디 28mm의 오토매틱 버전은 사파이어 백 케이스를 통해 칼리버 9 무브먼트의 움직임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12개의 다이아몬드 인덱스로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을 까레라 레이디의 아름다움을 완성했고, H 형태의 새로운 브레이슬릿으로 도회적이고 편안한 착용감을 더했다.  아주라지(azurage) 디테일의 블랙 다이얼과 우아한 마더오 펄 소재의 다이얼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400만원대.

 

IWC / 포르투기즈 크로노그래프 VS 포르토피노 미드사이즈 오토매틱 데이 & 나이트"IWC에서 새롭게 선보인 포르토피노 미드사이즈 컬렉션은 기존 IWC 남성 워치와 완벽하게 매치되며 커플워치의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IWC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러인 포르투기즈 크로노그래프는 클래식한 포켓 워치 형식을 손목 시계에 도입한 1930년대의 전설적인 포르투기즈 워치 디자인을 모티브로, 클래식함에 현대적인 기술력을 결합시킨 제품이다. 실버 다이얼 컬러와 다크 블루 인덱스, 그리고 엘리게이터 스트랩이 이루어 스포티하면서도 세련된 감각이 돋보인다. 975만원스테인리스 스틸 소재 케이스의 포르토피노 미드사이즈 오토매틱 데이 & 나이트는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베젤과 화이트 마더오브펄 다이얼이 조화를 이루며, 이 우아한 디자인의 타임피스는 착용자가 언제나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할 수 있게 도와준다. 화려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포르토피노 미드사이즈 오토매틱 데이 & 나이트의 세컨 타임존과 24시간 데이-나이트 디스플레이 기능으로 착용자로 하여금 정확한 시간 감각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시계는 레드 골드 소재의 케이스 혹은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케이스로 출시되는데, 여기에 산토니 사의 블랙 또는 다크 블루 엘리게이터 레더 스트랩이 장착된다. 1700만원

 

보메 메르시에 / 클래시마 오토매틱 레드골드 VS 프로메스 투톤 워치 "클래식한 디자인이 클래시마 오토매틱 레드 골드 워치와 프로메스 투톤 워치는 커플을 위한 완벽한 사랑의 징표가 되어 줄 것이다." 기존의 클래시마의 스테디셀러 모델을 레드골드 케이스에 장착시켜 새롭게 선보인 모델. 따뜻한 느낌을 전달하는 18K 레드골드 케이스 안에 세로무늬의 기요쉐 장식의 실버 다이얼을 장착했다. 다이얼 위에 장착된 로만 뉴메럴 형식의 인덱스와 핸즈 모두 레드골드로 장착되어 안정되고 통일감 있는 디자인을 제공한다. 사파이어 글래스 백 케이스를 통해 보메 메르시에를 상징하는 파이(Phi) 로고가 새겨진 로터 및 무브먼트의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다. 700만원 대.스틸과 레드 골드 소재로 구성된 프로메스 투톤 워치는 직경 30mm의 케이스가 폴리싱 및 새틴 피니싱과 조화를 이루며 우아한 매력을 발산한다. 선명한 라인을 표현하는 투톤 베젤과 ‘드레이프 기요쉐’ 데코로 광채를 발산하는 실버 다이얼이 매력을 더하며, 폴리싱 & 새틴 피니싱 스틸 브레이슬릿이 장착되어 여성의 부드러운 손목 곡선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500만원대.

 

불가리 / 불가리 옥토 솔로템포 VS 루체아 워치 "불가리의 뉴 워치인 옥토 솔로템포는 유니크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남성에게, 루체아 워치는 엘레강스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여성에게 추천한다" 옥토 솔로템포는 팔각형 케이스 구조로 주목 받은 옥토 라인의 일반적 모델의 연장선 상에 있으면서, 이를 더욱 확장시킨 제품이다. 슬림한 38mm 케이스 버전의 옥토 솔로템포는 불가리에서 자체 개발한 셀프 와인딩 데케니컬 무브먼트를 장착하고 있다. 옥토 솔로템포 38mm 모델은 스틸 또는 18K 핑크 골드에 가죽 스트랩이 매치된 버전과 스틸 브레이슬릿 버전, 스틸과 핑크 골드 콤비 버전 총 4가지 스타일이 출시된다. 가격은 800만원부터 2000만원대.불가리의 루체아 컬렉션은 해시계에서 영감을 받은 시계로 빛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luce’와 라틴더 ‘lux’를 합성한 단어다. 둥근 헤일로를 연상시키는 루체아의 원형 케이스와 퍼플 컬러의 카보숑 컷 크라운, 그리고 세르펜티에서 영감을 받은 스틸 브레이슬릿 등이 특징인 루체아 컬렉션은 클래식한 스틸 버전에서 럭셔리한 핑크 골드와 다이아몬드 파베 버전까지 총 12가지의 다양한 스타일로 구성되어 있다. 가격은 500만원~3000만원대.

 

몽블랑 / 스타 클래식 레드골드 VS 스타 클래식 레드골드 레이디 "몽블랑 스타 컬렉션은 완벽하게 하나가 되고 싶은 커플을 위한 베스트 워치 입니다" 몽블랑 르 로끌 매뉴팩쳐에서 몽블랑 워치 하우스의 오랜 노력과 장인들의 열정을 담아 탄생시킨 스타 컬렉션은 몽블랑의 클래식한 디자인과 뛰어난 워치 메이킹 기술력이 결합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몽블랑이 지닌 절제의 미에 클래식한 아름다움을 더한 이 버전은 시간을 뛰어 넘는 우아한 디자인을 구현해내고 있다. 39mm의 다이얼, 얇은 베젤 등 스타 클래식 오토매틱 컬렉션을 이루는 모든 작은 디자인적 요소들은 이 시계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 주고 있다. 1300만원대.34mm의 다이얼, 얇은 베젤 등 스타 클래식 오토매틱 컬렉션을 이루는 모든 작은 디자인적 요소들은 이 시계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 주고 있다. 더욱이 여성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마더오브펄 다이얼을 통해 은은하면서도 화려한 느낌을 주면서 아라비아 숫자와 바 인덱스, 그리고 시, 분 핸즈, 6시 방향의 스몰세컨즈 핸즈를 케이스와 같은 레드골드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1150만원대

 

론진 / 콘퀘스트 클래식 커플 워치"스위스 워치 메이킹의 전통을 지닌 합리적인 가격의 커플 워치를 찾는다면 론진 콘퀘스트 클래식이 제격이다." 1881년 뉴욕의 승마 애호가들과 승마 기수들을 위해 탄생한 크로노그래프에 대한 찬사로 탄생한론진 콘퀘스트 클래식 라인. 론진의 브랜드 가치인 우아함, 전통, 그리고 퍼포먼스에 부합하는 콘퀘스트 클래식 모델에는 셀프와인딩 칼리버가 장착되어 있다. 직경 41mm로 스틸 & 로즈 골드 케이스에 크로노그래프가 장착되어 있다. 가격은 600만원대.직경 29.50mm 18K 로즈 골드 & 스틸 케이스의 여성 모델에는 30개의 다이아몬드(0.501 캐럿)가 세팅 되어 있으며 기계식 칼리버 L595가 탑재 되어 있다. 12개의 다이아몬드로 인덱스가 장식 된 MOP 다이얼은 시, 분, 초, 그리고 3시 방향에 날짜 창을 나타낸다. 콘퀘스트 클래식 컬렉션의 다른 제품들과도 같이 이 모델은 5기압 방수가 가능하며 스크류-다운 백 케이스는 사파이어 글래스로 되어있다. 가격미정.

 

오메가 / 드빌 트레저 VS 레이디매틱 "클래식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남성을 위해서는 드빌 트레져를, 기계식 심장을 장착한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좋아하는 여성에게는 레이디메틱 워치를 추천한다" 1949년 처음 선보인 드빌 트레저가 2014년 가장 진보된 무브먼트와 함께 새로이 출시 되었다. 클루 드 파리 패턴으로 장식한 은빛 오팔린 돔 형태의 다이얼과 박스 형태의 사파이어 크리스털을 매치한 드빌 트레저는 15,000가우스 이상의 자기장을 견딜 수 있는 마스터 코-액시얼 칼리버의 매뉴얼 방식의 새로운 칼리버를 장착했다. 1500만원대레이디매틱은 세계 최고의 기계식 무브먼트와 아름다운 디자인이 결합된 오직 여성만을 위한 시계다. 기계식 시계에 관심이 높아진 여성들을 위한 모델로, 케이스 옆면은 물결을 형상화 한 웨이브 패턴이 새겨져 있으며 그 사이로 특별한 세라믹 링을 엿볼 수 있다. 전 컬렉션이 오메가 매뉴팩쳐 무브먼트와 실리콘 밸런스 스프링을 탑재하고 있어 4년간의 품질보증을 약속한다. 2300만원대

 

에르메스 / 아쏘 그랑 룬 VS 아쏘 쁘띠 룬 “문페이즈를 장착한 아쏘 그랑 룬과 아쏘 쁘띠 룬은 클래식한 우아함을 찾는 커플을 위한 소중한 징표가 되어 줄 것이다” 에르메스의 대표적인 워치 컬렉션의 아쏘 라인의 컴플리케이션 모델로 요일과 날짜, 달 그리고 문페이즈를 나타내는 기능을 장착하고 이다. 말 안장의 헤링본을 본 딴 모티프가 스템핑 된 다이얼과 에르메스 특유의 파란 빛을 띈 초침과 문페이즈 인덱스가 특징이다. 가격 970만원대.아쏘 쁘띠 룬은 아쏘 라인 35주년 기념 모델로 문페이즈 기능이 장착된 컴플리케이션 라인의 여성용 모델이다. 마구 등자 모양을 본 딴 비대칭 형태의 스틸 케이스와 10시 방향의 문페이즈 인덱스, 6시 방향의 날짜 인덱스 등이 특징이며 블랙 도는 화이트 마더오브펄 두 가지 버전이 있다. 940만원대.

 

크로노스위스 / 시리우스 스몰 세컨즈 VS 시리우스 미디엄 “시리우스 모델은 크로노스위스의 대표적인 드레스 워치로 기계식 오토매틱 시계를 사랑하는 커플을 위한 베스트 커플 워치다.” 크로노스위스의 대표적인 모델 중 하나로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장착한 시리우스 스몰 세컨즈를 2014년 새롭게 선보였다. 시리우스 매뉴팩처 수동 모델과 비슷한 디자인이지만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장착했고, 디테일한 요소에서 차이점을 두었다. 스틸 모델의 경우 케이스와 러그는 스틸이고 인덱스는 로즈골드로 제작해 두 가지 소재의 조화로운 결합을 느낄 수 있다. 스틸 590만원/ 로즈골드 1,600만원시리우스 오토매틱의 여성 모델인 시리우스 미디엄은 미니멀하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여성이 착용하기에 가장 무난한 34mm 케이스를 채택했고, 다이아몬드 세팅 버전과 마더 오브 펄 다이얼 버전이 있다. 스틸+실버다이얼+다이아몬드 인덱스 650만원 / 스틸+MOP 다이얼 1,270만원

 

브라이틀링 / 크로노맷 44 VS 갤럭틱 32“스포티하거나 개성 강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커플이라면 브라이틀링의 크로노맷 44와 갤럭틱 32을 추천한다” 크로노맷 44는 섬세하게 설계된 가스켓 시스템, 크라운, 푸쉬버튼, 스크류-인 케이스백의 조합으로 500m 방수성능을 갖추고 있어 전문가용 다이버 워치의 성능과 견줄 수 있는 수준을 갖추고 있다. 베젤에 새겨진 숫자는 입체감을 더해줌과 동시에 매트한 마무리로 베젤의 유광 마무리와 인상 깊은 대조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크로노맷 44의 브레이슬렛의 사선 형태는 다이내믹함을 더하고, 최상급 가죽으로 제조된 스트랩은 시크한 느낌을 준다. 1000만원대.갤럭틱 32는 브라이틀링의 기술력과 여성스러운 디자인이 만나 탄생한 제품이다. 세심하게 작업된 블랙 컬러와 자개 소재의 다이얼, 스틸과 로즈 골드 소재, 생동감 있는 다양한 컬러의 사하라 가죽 스트랩이나 브레이슬렛으로 한층 강하게 표현되고, 이를 통해 셀 수 없이 많은 조합을 만들어낸다. 브라이틀링 워치 중 가장 작은 32mm 사이즈의 다이얼은 심플한 바형 인덱스와 베젤 위 음각 숫자로 모던함이 더해졌으며, 인덱스와 베젤은 각각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버전으로도 선보인다. 일반 쿼츠보다 10배 이상 정확한 브라이틀링만의 슈퍼쿼츠 무브먼트 장착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600만원대.

    에디터
    이은경(GQ Watch online Dir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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