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영화, <폭스캐처>

 

<폭스캐처>가 아카데미 시상식에 다섯 부분이나 후보에 올랐다는 사실이 그렇게 중요할까? 물론, 스티브 카렐의 첫 번째 악역 도전은 충격이 컸다. 덕분에 그는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하지만 스티브 카렐보다 더 큰 변신을 한 건 채닝 테이텀이다. 항상 연기력 보다는 박력에 가까웠던 그가 스스로 주먹으로 내려치면서 ‘뭔가’를 시작했다. 그 뭔가가 뭔지 모르겠다. 채닝 테이텀은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도 오르지 못했다. 그래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매튜 맥커너히에 대한 갑작스런 기대도 불과 3년 전에 시작되었다. 아마도 이런 식이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