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니까 비로소 할 수 있는 일

 

2월 중순부터였을까? 기온이 섭씨 0도 즈음에서 오르락내리락 할 때부터 거리에 두 바퀴로 달리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누군가는 패딩을, 다른 누군가는 보호장구를 완벽하게 갖추고. 그렇게 달려도 얼 듯한 추위지만 그래도 더 이상은 못 기다린다는 기백으로. 그런 마음에 동의하듯, 혼다 코리아가 네이키드 바이크 CB1100EX의 판매를 시작했다. 60년대 혼다를 기억하는 사람이나 지금 처음 보는 사람이라도 좋은 디자인. 겉으로 완전히 드러난 엔진과 그를 둘러싼 기계적 아름다움, 동그란 헤드램프와 크롬 사이드미러…. 누군가의 첫 바이크로 CB1100EX는 어떨까? CB1100EX를 시작으로 같은 혼다 바이크의 역사를 만끽하는 건? 1,140cc 공/유랭 직렬 4기통 엔진의 최고출력은 89마력, 최대토크는 9.2kg.m이다. 공인연비는 리터당 31킬로미터, 가격은 1천5백5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