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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 앤 올룹슨 베오플레이 H8

2015.04.06정우영

블루투스 헤드폰의 완성형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겠다.

RATING ★★★★☆FOR 블루투스 헤드폰.

RATING ★★★★☆

FOR 블루투스 헤드폰.

[REPORT] 블루투스 헤드폰의 완성형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겠다. 공간감, 타격감, 해상도를 고루 만족하는 음질 때문에 굳이 블루투스가 아니어도 관심을 가졌을 법한데, ‘무선’이라는 장점을 십분 활용할 수 있는 조작성까지 돋보인다. 헤드폰 유닛부를 리모컨으로 쓸 수 있다. 미는 동작으로 다음 곡이나 앞의 곡을 선택하고, 원을 그리는 동작은 음량 조절이다. 적절하고 자연스러워서 여느 블루투스 헤드폰처럼 손으로 더듬어 버튼을 찾는 게 금세 번거롭고 딱하게 느껴진다.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능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거나, 라인 연결로도 들을 수 있도록 한 점도 베오플레이 H8의 가치를 높이는 부분이다. 

[DOUBT] 음악을 듣다가 무심결에 헤드폰을 건드려서 전화가 걸리고, 다음 곡으로 넘어가고, 음량이 확 커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감상 중에는 ‘홀드’할 수 있는 버튼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에디터
    정우영
    포토그래퍼
    정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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