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

토즈의 아주 사적인 클럽

2015.04.16GQ

지극히 한 사람만을 위한 토즈의 고미노 클럽이 문을 열었다.

 

누가 봐도 발에 착 감길 것 같은 디자인, 개성 넘치는 돌기 아웃솔, 토즈의 상징적인 드라이빙 슈즈 고미노가 편하고 멋진 신발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아마 이견이 없을 것 같다. 하지만 두 집 걸러 하나씩은 있을 것 같은, 고미노의 흔한 이미지는 결정적인 아쉬움으로 남기도 했다.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을 위해, 토즈는 좀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바로 오직 나만을 위한 고미노를 직접 주문 제작할 수 있는 고미노 클럽 서비스. 간단하게 말해, 신발을 감싸는 가죽 스워치의 색을 직접 조합하거나 스탬핑 서비스로 신발에 이니셜을 새겨 넣는 것. 고미노 클럽 서비​스를 통해 만들 수 있는 디자인의 경우의 수는 약 10만 가지에 달한다. 그러니까, 똑같은 고미노 클럽 모델을 거리에서 마주칠 확률이 어지간한 복권에 당첨 될 확률과 같다는 뜻. 모든 과정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 고미노 클럽은 주문으로부터 약 60일 이내에 받아 볼 수 있다.

 

    COURTESY OF
    T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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