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tches

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 티쏘

2015.04.20GQ

 

162년이라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스위스 메이드 워치 브랜드 티쏘(TISSOT)는 라이프 스타일 크리에이터로서 사람들의 삶의 전반에 녹아들 수 있는 감성적인 브랜드로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티쏘에서는 2015년 바젤월드에서 브랜드의 기술력과 역사를 반영하는 다양한 신제품들을 선보였다. 그 중에서도 최고의 정확성과 높은 수준의 퀼리티를 지닌 럭셔리 제품들에 주목해보자.

 

티쏘 슈망 데 뚜렐 크로노그래프 버전

티쏘 슈망 데 뚜렐 크로노그래프 버전

 

 

 

 

티쏘 슈망 데 뚜렐

(Tissot Chemin des Tourelles)

 

티쏘 슈망 데 투렐 (Tissot Chemin des Tourelles)은 티쏘 역사에서 중요한 부분을 요약해서 보여주는 매우 특별한 제품이다. 1907년 티쏘의 공장이 세워졌던 스위스 르 로끌의 거리 이름에서 본떠 명명되었고, 그 회사는 오늘날까지도 그 곳에 남아있다. 이 시계는 폴리싱 및 브러시 마감을 포함하여 다양한 마감 방식이 적용된 우아한 케이스와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티쏘가 이룩한 지난 162년의 제조기술의 역사를 축하하며, 제품 하나 하나에 새겨 넣은 티쏘의 기술과 노하우를 완벽히 보여준다. 또한, ‘GOLD Value at a SILVER price’라는 티쏘의 정책 덕분에 누구나 부담스럽지 않게 구매할 수 있다.

 

티쏘 슈망 데 투렐 제품 가운데 세 개의 핸즈가 장착되어 있고 크로노그래프 기능이 있는 일부 모델은 로마 숫자 인덱스에 장식된 환상적인 원형 클루 드 파리 패턴처럼 아름다운 디테일로 인해 시선을 뗄 수 없게 한다. 이 제품은 고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하도록 설계된 다양한 모델들이 있는데, 조명에 따라 다채롭게 작동하는 선레이 다이얼 장착 모델과 날짜 디스플레이를 장착하여 세련된 디자인의 균형이 돋보이는 깔끔한 모델 등 다채롭게 구비되어 있어서 고객들의 개성과 취향에 맞게 선택이 자유롭다.

 

티쏘 빈티지

티쏘 빈티지

 

 

 

 

티쏘 빈티지

(Tissot Vintage)

 

티쏘(TISSOT)는 18K 금장시계 제작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 아름답게 디자인된 앤티크 디테일의 럭셔리 골드 와치, 티쏘 빈티지 컬렉션이 이를 증명한다. 현대인들은 ‘빈티지’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화려했던 과거를 기억하게 해주는 이 제품을 사랑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특히 다양한 옵션 가운데에서도 여성들은 정교한 골드 세공이 적용된 마더 오브 펄 다이얼과 같은 디테일에 매력을 느끼는 반면, 세련된 남성들은 무연탄 컬러의 그라데이션에 깔끔하고 순수한 라인이 돋보이는 시계를 선택할 것이다. 남녀노소에 관계없이 가보로 간직할 수 있도록 제작된 이 시계들은 옛 것과 새 것의 장점을 결합하여 오랜 세월이 지나도 유행을 타지 않고 사랑 받을 수 있는 스타일로 제작되었다.

 

남성용, 여성용, 오토매틱, 쿼츠 등 각자에게 맞는 티쏘 빈티지는 제품마다 개성이 드러나는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인해 사랑 받을 것이다. 쿼츠 버전은 엣지 부분을 더 부드럽게 하기 위해 로마 숫자를 대체한 막대형 인덱스로 보다 얇고 클래식한 느낌을 자아내며, 오토매틱 버전은 다이얼에 아름다운 기요쉐 패턴을 추가하여 한층 더 럭셔리한 스타일을 연출한다. 여성용 오토매틱 버전으로는 반짝이는 마더 오브 펄 다이얼 버전으로도 제작되었는데, 이 오토매틱 시계는 8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자랑하는 획기적인 파워매틱 80 무브먼트를 장착하는 등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흠잡을 데가 없이 완벽하고, 동시에 모던한 느낌까지 주면서 한층 더 아름다운 빈티지 스타일의 멋스러움을 완벽하게 살린 탁월한 제품이다

 

티쏘 브리지포트 메케니컬 스켈레톤 워치

티쏘 브리지포트 메케니컬 스켈레톤 워치

 

 

 

 

티쏘 브리지포트 메케니컬 스켈레톤

(Tissot Bridgeport Mechanical Skeleton)

 

오랜 전통과 유산을 중시 여기는 티쏘(TISSOT)에서 제작한 회중시계는 바로 이러한 전통의 한 부분이다. 티쏘의 유산은 이 아름다운 타임피스를 통해 드러나는데, 티쏘 브리지포트 컬렉션 가운데 티쏘 브리지포트 메케니컬 스켈레톤 워치는 케이스 주위에 새겨진 작은 톱니 모양의 홈에서 티쏘 오토매틱 패밀리의 특징을 제대로 확인할 있다.

 

전통을 바탕으로 혁신을 추구하는 티쏘(TISSOT)는 티쏘 브리지포트 메케니컬 스켈레톤 워치에서 가장 확연히 드러나는데, 이 회중시계는 매우 아름다운 스켈레톤 무브먼트가 탑재된 티쏘의 첫 번째 사보네뜨로서 내부의 아름다움과 세월의 무게를 뛰어넘는 내구성을 지닌 장치가 한 눈에 보이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빈티지 스타일과 세련된 외관으로 시계 애호가들을 즐겁게 할 뿐만 아니라 패션 감각이 매우 뛰어난 액세서리이기도 하다.

 

뉴 티쏘 티 터치 엑스퍼트 솔라

뉴 티쏘 티 터치 엑스퍼트 솔라

 

 

 

 

뉴 티쏘 티 터치 엑스퍼트 솔라

( New Tissot T-Touch Expert )

 

티쏘(TISSOT)가 새롭게 선보이는 T-Touch 엑스퍼트 솔라는 태양열로 전력을 공급받는 최초의 기념비적인 터치 스크린 시계이자 티쏘 T-Touch 엑스퍼트 솔라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기술적인 면에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이 신제품은 여러 가지 디테일을 살렸다. 가령 숫자라기보다 나침도라고 할 정도로 혁신을 추구한 새 베젤이나 분침에 Super-LumiNova® 화살표를 추가하여 가독성을 높임으로써 어둠 속에서도 시간과 방향을 빨리 구분할 수 있게 한 점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티쏘(TISSOT)가 새롭게 선보이는 T-Touch 엑스퍼트 솔라는 기술적인 사양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매우 깐깐하게 제작되었는데 일부 다이얼은 두 가지 톤이 적용되어 수평선을 반사하면서도 디스플레이가 두 번 째 톤의 일부가 되게 함으로써 거의 드러나지 않게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나 모험가들은 등산 장비 윗부분에 착용하거나, 손을 자유롭게 써야 할 일이 있을 때 배낭에 매기 쉽도록 연결선을 추가한 가죽 벨크로 브레이슬릿 같은 부분에서 보다 큰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스타일을 중시하는 사람들은 올 블랙 버전의 러버 스트랩에 높은 점수를 줄 것이다. 무엇보다도 일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20가지 필수 터치 기능이 돋보이는 이 제품은 가령 날짜와 주(week) 수를 알려주는 영구 캘린더, 2개의 알람, 투 타임 존, 상대 압력을 적용한 기상 예보, 고도 편차가 적용된 고도계, 크로노그래프(분리 및 누적 시간 측정), 나침반, 타이머, 방위각, 레가타 기능 및 백라이트 등을 통해 뛰어난 시계 제조 기술의 변화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뉴 티쏘 PRS 516

뉴 티쏘 PRS 516 

 

 

뉴 티쏘 PRS 516

(The New Tissot PRS 516)

 

티쏘 PRS 516워치는 티쏘(TISSOT)만의 놀라운 역사가 집약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모터스포츠 매니아들을 위한 최고의 시계라 말할 수 있다. 티쏘 PRS 516의 디자인을 살펴 보면, 티쏘 PR 516의 시계 스트랩 상에 스티어링 휠 형상의 구멍을 넣어 레이싱 카에 경의를 표함과 동시에 티쏘의 대표적인 광고인 “hand on the steering wheel”로 불후의 명성을 얻었던 해인 1965년으로 돌아간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특히나 이 제품은 전체적으로 모던하면서도 역동적일 뿐 만 아니라 레이싱 카 엔진의 피스톤을 닮은 푸셔와 블랙 베젤을 장착한 매끈한 바나나 모양의 케이스가 장착되어 멋스러움도 잃지 않았다. 스트랩에는 이미 잘 알려진 구멍들이 뚫려있고, 인덱스를 떠있게 하여 핸즈가 그 밑으로 지나가게 하는 등 정통적이면서도 빈티지적인 느낌을 주도록 설계되었다.

 

티쏘 PRS 516워치는 멋진 레이싱 카가 그렇듯이 최상의 결과를 얻기 위해 디테일적인 부분에 많은 신경을 쓴 제품이기도 하다. 이 컬렉션에는 최초로 파워 리저브 60시간이라는 새로운 고성능 무브먼트를 사용했을 뿐 만 아니라 전율을 느끼게 하기 위해 스티어링 휠 모양의 로터를 장착했다. 또한 단단하면서도 화려한 소재들을 사용하였는데, 타키미터는 신소재 세라믹이나 카본 베젤이 적용되었으며, 반구형 반사 방지 사파이어 글래스를 채택하여 럭셔리하면서도 디테일이 살아나는 효과를 주었다. 디테일을 살린 다이얼의 패턴은 럭셔리하면서도 깊이 있는 감각을 느끼게 했고, 날짜 표시 창과 카운터 옆의 볼륨, 다이얼의 엣지 부분은 아름다운 레이싱 카를 떠오르게 했다. 이 제품은 또한 브레이슬릿이나 다이얼에 컬러 터치를 추가로 적용하여 더욱 더 역동성을 살림으로써 레이싱 카 드라이버들에게 큰 호평을 받게 될 것이다.

    에디터
    이은경(GQ Watch online Director)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