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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젤월드 2015 크로노스위스

2015.04.20GQ

시리우스 레귤레이터 점핑아워

시리우스 레귤레이터 점핑아워

 

 

 

 

크로노스위스는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되었던 30주년 레귤레이터를 닮은 시리우스 레귤레이터 점핑 아워를 새롭게 선보였는데, 단연 2015년 바젤 신제품 중 가장 돋보이는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브랜드를 대표하는 아이코닉한 모델의 베리에이션 모델을 많이 선보였는데,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완전히 새로운 모델인 ‘타임마스터 150’이 타임마스터 라인에 추가되었다.

 

 

시리우스 레귤레이터 점핑아워

시리우스 레귤레이터 점핑아워

 

 

 

 

시리우스 레귤레이터 점핑 아워

Sirius Regulateur Jumping Hour

 

점핑아워 방식의 레귤레이터 다이얼을 담은 제품은 2가지로 출시 되었는데, 하나가 일반 컬렉션의 시리우스 레귤레이터 점핑아워이고, 나머지 하나는 아티스트 라인의 시리우스 아티스트 레귤레이터 점핑아워이다.

아티스트 라인에서 출시된 신제품은 바깥쪽 다이얼에 에나멜링을 하여 보다 더 화려하고 예술적인 디자인이며, 장신정신을 엿볼 수 있다. 블루와 화이트 에나멜 다이얼이 공개되었으며 에나멜과 길로쉐의 조합으로 오묘한 매력과 입체감을 더했다.

본 신제품은 크로노스위스를 상징하는 요소들이 곳곳에 숨어있다. 점핑아워가 처음으로 사용되었던 델피스의 길로쉐패턴을 방사형으로 적용시킨 레귤레이터 다이얼과 블루핸즈, 그리고 양파용두이다. 점핑아워 디스플레이와 센터에서 벗어난 미닛, 세컨 인디케이터가 매력적인 다이얼은 925 실버 소재이다.

 

시리우스 빅 데이트 스몰 세컨즈 (스틸 버전)

시리우스 빅 데이트 스몰 세컨즈 (스틸 버전)

 

 

 

 

시리우스 빅 데이트 스몰 세컨즈

Sirius Big Date Small Seconds

 

빅데이트와 스몰세컨드가 장착된 시리우스 빅데이트는 크로노스위스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베스트 셀링 제품의 베리에이션 모델이다.

시리우스 스몰세컨드가 플레인 다이얼이었고, 시리우스 빅데이트가 빅데이트와 파워리저브의 조합이었다면 이번 신제품은 빅데이트와 스몰세컨드의 만남, 그리고 길로쉐 패턴으로 한층 더 클래식하면서 필요한 기능을 탑재했다. 12시 방향의 커다란 데이트 창이 날짜를 알려주고, 6시 방향의 스몰세컨드가 위치하고 있다. 스몰세컨드 내부의 길로쉐의 패턴이 다른 것도 특징적이다.

전체적으로 클래식한 느낌이지만 2줄로 된 바 인덱스로 모던한 느낌도 가지고 있다. 로즈골드와 스틸 2가지 케이스로 출시된다.

 

타임마스터 GMT

타임마스터 GMT

 

 

 

 

타임마스터 GMT

Timemaster GMT

 

여행과 출장이 잦은 사람들에게 GMT 기능은 너무나도 고맙고 편리한 기능일 것이다. 2015년 새롭게 선보이는 크로노스위스의 타임마스터 GMT는 스포츠 라인의 최신 제품으로 세컨 타임존의 시간을 보여주는 실용적인 기능과 매력적인 디자인을 모두 갖췄다.

 

최근 몇 년 사이에 타임마스터 라인은 큰 변화를 거쳐 모든 모델이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바 있는데 여기에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2015년 타임마스터 GMT에는 처음으로 ‘카본’을 사용한 다이얼이 장착되었다. 여러 개의 레이어로 구성된 카본 다이얼은 카본 특유의 질감을 잘 살렸으며 타임마스터의 스포티한 케이스와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고 있다.  안트라치테(무연탄) 컬러의 카본 다이얼은 각각의 필라멘트(가는 실)가 입체적인 3D로 보여질 수 있도록 짜여있고 스포츠 무드를 강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 하나의 갈바닉 블루 다이얼은 선레이 기법으로 각도에 따라 변하는 다이얼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타임마스터 GMT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다이나믹한 레이싱 옐로우 컬러의 GMT 핸드는 수퍼루미노바 코팅되어 어두운 곳에서도 밝게 빛난다.

타임마스터 GMT는 카본 다이얼, 갈바닉 블루 다이얼 2가지로 출시되며 케이스는 스틸과 DLC 가 가능하다. 밴드 역시 새로운  직물 소재를 사용하여 카본다이얼의 느낌을 살렸으며 이외에도 브레이슬릿과 러버 밴드로도 선택이 가능하다.

 

타임마스터 150

타임마스터 150

 

 

 

 

타임마스터 150

Timemaster 150

 

외관상의 디자인은 타임마스터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스포티한 모습으로 통일감을 주었고, 선레이 다이얼과 2,4,8,10 인덱스와 6시 방향의 날짜창, 그리고 150m 방수기능에서 새로운 시도를 찾아볼 수 있다. 6시 방향의 날짜창이 트리플 데이트로 표시되는 것도 변화된 특징이다.

또한 44mm 사이즈 케이스 위주의 타임마스터 라인 중에서 40mm로 사랑 받았던 대표 모델 ‘타임마스터 오토매틱’ 모델의 후속으로 사이즈를 키우지 않고 41mm 케이스를 유지했다.

다이얼은 갈바닉 실버와 갈바닉 안트라치테(무연탄) 2가지로 출시되며, 케이스 역시 스틸과 DLC 2가지 선택이 가능하다. 레드 컬러의 초침과 스트랩의 스티치가 무채색톤 다이얼에 포인트 컬러로 돋보인다. 핸즈와 인덱스 모두 수퍼 루미노바 코팅하여 어두운 곳에서도 밝게 빛나는 타임마스터의 공통된 특징을 갖고 있다.

타임마스터 150은 오늘 5월부터 한국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디터
    이은경(GQ Watch online Dir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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