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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블로, 빅뱅 10주년

2015.04.21GQ

2015년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의 시계 & 주얼리 박람회, 바젤 월드에서 기념비적인 빅뱅 컬렉션 출시 10주년을 맞이하여 기술력을 입증하는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시계들을 선보였다.

 

위블로의 첫 문페이즈 모델과 뚜르비옹, 유니코 매직골드 등 컴플리케이션 워치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기술력을 보여줬으며, 아트 오브 퓨전(Art Of Fusion) 이라는 브랜드 철학에 맞춰 이탈리아 선글라스 브랜드 인디펜던트와 콜라보레이션 한 ‘빅뱅 인디펜던트’, 자수의 1인자 비스코프 등과 함께 만들어낸 ‘빅뱅 브로더리’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잘 표현했다.

 

빅뱅 유니코 오트 조아이에

빅뱅 유니코 오트 조아이에

 

 

 

 

빅뱅 유니코 오뜨 조아이에

(Big Bang Unico “10 years” Haute Joaillerie)

 

“좋은 아이디어 없인 아무것도 할 수 없다”라고 당당히 말하는 장 클로드 비버는 2005년 빅뱅이라는 엄청난 아이디어를 세상에 선보이며 자기가 한 말을 전세계적으로 입증하는데 성공했다. ‘빅뱅(Big Bang)’은 퓨전 컨셉에 기반을 둔 제품 라인으로 일반적으로 함께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소재들을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시켜 위블로의 메인 컨셉인 ‘아트 오브 퓨전(Art Of Fusion)’에 맞춰 잘 나타낸 라인이다. 빅뱅 케이스는 일반적인 시계 케이스보다 70개가 더 많은 부품들로 제작된다. 때문에 빅뱅 컬렉션은 럭셔리한 모델 라인임과 동시에 다른 명품 시계 컬렉션과 달리 상당히 유니크한 면모들을 가지고 있는 신비로운 컬렉션으로 올해 출시 10주년을 맞아 혁신적인 워치를 선보였다.

 

10억원을 호가 하는 쥬얼리 워치인 ‘빅뱅 유니코 오뜨 조아이에’는 45mm의 케이스를 가지고 있으며 3가지의 특수 세팅 테크닉이 적용 되었다. 투명 세팅, 끌로 드 빠리 세팅, 그리고 레일 세팅으로 화려한 웅장함을 느낄 수 있다. 653개의 화이트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 (40.02 cts), 653개의 다이아몬드, 바케트 컷 루비 (40.93cts) 장식되어 있다. 위블로 역사상 최초로 이 시계는 베젤이 투명한 역사각형들로 세팅 되었다.

 

바게트 컷의 다이아몬드 사이에 어떤 소재도 끼어 있지 않는 최고급 세팅 기술이다. 베젤 테두리의 색상은 인덱스와 스트랩 푸쉬 피스들의 색상과 동일하다. 다이얼 역시 원석으로 세팅 되어 있으며 62개의 바게트 컷으로 구성 되어 있다. 시계는 총 영롱하게 세팅된 132개의 바게트 컷 원석과 레일에 세팅된 127개의 바게트 컷 원석, 그리고 끌로 드 빠리 공법으로 세팅된 394개의 바게트 컷 원석을 자랑한다. 이 모델 한 피스를 생산하기 위해 필요한 투자는 무려 400시간의 R&D와 350시간의 세팅 기간이다. 국내에는 빅뱅 유니코 오뜨 조아이에 풀 바게트 다이아몬드와 빅뱅 유니코 오뜨 조아이에 풀 바게트 다이아몬드 루비가 각 1pcs씩만 입고 될 예정이다.

 

 

클래식 퓨전 에어로 문

클래식 퓨전 에어로 문

 

 

 

 

클래식 퓨전 에어로 문

(Classic Fusion Aeromoon)

 

클래식 퓨전(Classic Fusion)은 위블로의 아이콘인 빅뱅의 파워풀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클래식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라인으로 위블로가 추구하는 퓨전 컨셉의 진수를 보여준다. 이번 2015년에는 위블로의 첫 문페이즈 워치가 탄생되어 달의 주기와 함께 시간의 흐름을 미학적으로 표현했다.

 

‘클래식 퓨전 에어로문(Classic Fusion Aeromoon)’대담한 디자인과 투명한 사파이어 다이얼을 통해 뚜렷이 보이는 스켈레톤의 스펙타클함을 선사하며 달의 형상을 그대로 보여주는 풀 캘린더, 그리고 심플하게 날짜와 요일, 월을 보여주는 인디케이터가 특징이다.

 

모듈 개발에만 2년이 걸렸던 만큼 위블로의 2015년 야심작으로 시계의 한계를 뛰어넘어 예술을 보여주는 워치로 6시 방향의 13mm사이즈의 라운드 윈도우의 신비로운 두 개의 달을 통해 달의 주기를 보여준다. 이 조그마한 윈도우 안에서 펼쳐지는 볼록한 두 개의 달의 예술은 클래식 퓨전 에어로 문의 가장 큰 미학적인 요소이다. 이 예술은 두 번의 달의 주기에 맞춰 매 29.5일마다 볼 수 있으며, 24시간에 한번씩 앞으로 가는 59개의 톱니바퀴를 통해 수행된다. 윈도우 안의 달의 라운드를 따라 날짜가 나타나며, 12시 방향의 두 개의 윈도우에 요일과 월의 인디케이터를 장착하여 더욱 보기 쉽도록 하였다. 사파이어 다이얼을 통해 스켈레톤의 기계적인 아름다움과 블랙과 그레이의 무채색 톤을 통해 메커니즘이 표현할 수 있는 깊이를 강조하였다. 직경 45mm로 위블로만의 킹 골드(레드 골드와 플래티넘5% 함유)와 티타늄, 블랙세라믹 버전으로 총 3가지 버전으로 만날 수 있다.  케이스의 양쪽에 4가지의 통합된 콜렉터가 장착되었다. (2시방향: 월, 4시방향: 달의 주기, 8시방향: 날짜, 10시 방향: 요일) 크라운으로 시간을 조정할 수 있으며, 블랙 러버 스트랩 위에 엘리게이터 레더 스트랩을 덧대어 마무리 하였다.

 

빅뱅 뚜르비옹 파워리저브 5데이즈

빅뱅 뚜르비옹 파워리저브 5데이즈

 

 

 

 

빅뱅 뚜르비옹 파워 리저브 5데이즈

(BIG BANG TOURBILLON POWER RESERVE 5 DAYS)

 

“좀 더 시계의 장인답게, 전문적으로, 혁신적으로, 새롭게” 이는 위블로의 메뉴팩쳐를 이끄는 모토이다. 위블로는 모든 제품 라인의 무브먼트를 자사 메뉴팩쳐에서 제작해야 한다는 장인정신으로 하나의 길만 걸어왔고, 2015년 드디어 빅뱅 뚜르비옹이 탄생되었다. 스켈레톤의 클래식함과 다이나믹한 디자인으로 스타일까지 모두 겸비한 빅뱅의 첫 뚜르비옹은 전통과 현대의 융합을 그대로 실현한 상징적인 모델이 될 것이다.

 

위블로의 엔지니어와 워치메이커들의 섬세한 손길을 통해 탄생된 위블로만의 ‘빅뱅 뚜르비옹 파워 리저브 5데이즈 (BIG BANG TOURBILLON POWER RESERVE 5 DAYS)’은 독점적인 전통 뚜르비옹으로 무브먼트에 직경 13.66mm 케이지를 장착하여 시계의 중력과 관계된 모든 시계 부품을 1분에 한 바퀴씩 회전시킴으로써 1분후에는 시간의 오차를 보정해 준다. 이는 지구 중력으로 인해 시계 착용 위치에 따라 발생하는 시간의 오차를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시계 기술의 정수’로 불려진다. 또한 다이얼의 사이드에 바레뜨가 장착되어 안정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며,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로 편리성을 더했다. 또한 브릿지와 매인 플레이트의 구성을 리모델링 했다.

 

직경 45mm다이얼의 기계적인 아름다움이 드러나는 사파이어 다이얼의 뚜르비옹은 위블로만의 킹 골드(플래티넘 5% 함유)버전으로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다. 파워리저브는 5일간 가능하며 융합과 적용이라는 컨셉트 하에 탄생된 브레이슬릿 어테치먼트는 푸시 버튼을 통해 빠르고 쉽게 스트랩 교체가 가능하다.

 

빅뱅 유니코 이탈리아 인디펜던트

빅뱅 유니코 이탈리아 인디펜던트

 

 

 

 

빅뱅 유니코 이탈리아 인디펜던트

(Big Bang UNICO Italia Independent)

 

위블로는 2015바젤월드에서 이탈리아 패션 선글라스 브랜드로 유명한 인디펜던트와 콜라보레이션 제품인 ‘빅뱅 유니코 이탈리아 인디펜던트(Big Bang UNICO Italia Independent)’를 선보인다. 이탈리아 인디펜던트는 세상에서 옷을 가장 잘 입은 남자이자 피아트의 후계자인 라포 엘칸(Lapo Elkan)이 회장으로 역임하고 있는 패션 선글라스 브랜드이다. 이 둘의 콜라보레이션에서 가장 눈 여겨 봐야 할 점은 바로 신소재인 ‘텍사리움’이다.

 

지금까지 위블로는 카본 파이버 소재의 케이스를 많이 사용해 왔다. 그러나 혁신의 정신으로 성장해온 위블로는 다양한 연구 끝에 다양한 색상의 카본 파이버 케이스를 개발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텍사리움’ 이라는 신소재이다. 카본 파이버 케이스에 알루미늄 코팅으로 마무리한 소재로 다양한 색상과 함께 뛰어난 경량성을 자랑한다.

 

빅뱅 유니코 이탈리아 인디펜던트는 그레이와 블루 2가지 색상으로 만날 수 있으며, 스타일에 상관없이 모두에게 잘 어울리는 워치이다. 그레이와 블루 모두 500개 한정판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국내에는 그레이 1pcs만 입고 될 예정이다.

 

이탈리아 인디펜던트와 함께 작업한 전용 케이스가 제공 되며 빅뱅 구매 고객은 이탈리아 인디펜던트 선글라스를 기프트로 받을 수 있다. 이 또한 스위스 핸드 메이드이며 프레임의 소재로 텍사리움을 사용했고 위블로의 첨단 기술을 동원하여 특별한 렌즈를 제작하여 유니크한 컨템포러리 디자인의 선글라스를 선보인다.

 

스트랩은 그레이 또는 블랙 스터즈로 장식된 데님으로 만들어졌으며 ‘원 클릭 어테치먼트’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서 더욱 편리하게 착용이 가능하다.

    에디터
    이은경(GQ Watch online Dir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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