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피 와인의 여왕

반피 와인은 유독 한국 시장에서 잘 팔린다. 반피 와인의 여왕같은 여자를 만났다.

이탈리아의 반피 와인은 유독 한국 시장에서 잘 팔린다. 2015년, 아시아를 통틀어 한국에서 판매율 1위를 달성했다. “지금 막 출시한 반피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2010년 빈티지도 분명 반응이 좋을 겁니다. 아시아에선 한국에 처음 물량이 풀렸어요. 작황이 유독 좋은 해에 만들었으니까요. 슈퍼 빈티지! 함께 맛을 볼까요? 정말 아름답지 않나요?” 크리스티나 마리아니 메이 대표가 랩을 하듯 이야기를 쏟아냈다. 그 목소리에선 자신감과 흥분이 동시에 묻어났다. 한잔의 와인을 제대로 통치한 여왕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