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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XC90을 기다리며

2015.06.01GQ

XC90은 볼보 SUV의 기함이다. 한국에는 2016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XC90이 최초로 공개된 건 지난 8월 27일, 스페인 스톡홀름이었다. “우리는 단순히 차를 출시한 게 아니라 우리의 브랜드를 새롭게 출시한 것”이라는 CEO 하칸 사무엘손의 말은 허풍이 아니었다. XC90은 볼보 SUV의 기함이다. 이토록 의젓하고 위풍당당하다. 인테리어는 볼보만의 확신으로 가득하다. 편안하고 명료하다. 공개된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유추할 수 있는 것들. 여기에 진화를 거듭하는 볼보의 안전장비, 나긋하면서도 단호하게 달리는 감각까지. 한국에는 2016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대형 SUV를 가질 계획이 있다면 내년까지 차분하게 기다려도 좋겠다. 볼보가 SUV로 실망시켰던 적은 없으니까.

    에디터
    정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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