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잘 만든 백팩 하나

프라다의 테스토 스탐파토 백팩을 보면 이런 생각이 든다.

 

세상에 가방은 많지만 ‘참 잘 만들었다’ 싶은 가방은 그리 흔치 않다. 꼭 비싼 가죽을 쓰거나, 장인이 한땀 한땀 수놓듯 제작한 것만이 좋은 가방이어서가 아니라, 디자인과 실용성을 두루 갖추면서 만듦새까지 좋은 제품이 그만큼 드물다는 얘기다. 이러한 맥락에서 프라다가 출시한 테스토 스탐파토(Tessuto Stampato) 백팩은 잘 만든 가방의 좋은 예시다. 전체적인 형태는 기존의 V135 백팩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전면에 옥타고노 문양을 변형한 세련된 프린트를 활용하고, 안쪽에는 노트북 수납 공간을, 등쪽에는 매시 소재를 더해 기능성을 높인 점이 눈에 띈다. 무게를 줄이고 실용성을 높이기 위해 소재는 개버딘 나일론을 선택했으며, 색상도 블루와 카키, 그린 세 가지로 준비해 선택의 폭 또한 넓다. 보면 볼수록 마음에 쏙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