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공예’ 잡지

< Craft >는 ‘공예’를 다루면서 우선 그 자신의 손을 많이 쓴다. 계절마다 나오는 잡지, <Craft>의 첫 책이 여름에 나왔다.

 

매호 주제를 정해 파고드는 방식은 그리 낯선 게 아니지만 전부 물수제비처럼 훑고 지나갔을 뿐이다. < Craft >는 서핑 특집으로 꾸민 창간호에서 물속으로 뛰어든다. 일본의 셰이퍼 장인 우에다 요시노리를 직접 만나고, 한국의 1세대 서퍼 안티도트를 취재했으며, 서핑의 첫 번째 황금기인 60년대부터 80년대 초반을 보낸 서핑 사진가 제프 디바인과 아트 브루어의 사진을 싣고, 90년대 가장 중요한 디자이너이자 서퍼인 데이비드 카슨을 인터뷰했다. 여름 내내 곁에 두고 볼 만한, 오로지 서핑에 관한 120페이지로 꽉 채웠다. 첫 호를 보고 나니, 다음 호에 대한 기대와 부담을 함께 주고 싶다. facebook.com/craftm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