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1 VS 미니 5도어

둘 중 어떤 차를 사야할까?

 

둘 중 어떤 차를 사야할까? 며칠을 고민했지만 결정을 못하고 있다. 하지만 아우디 A1과 미니가 열어젖힌 세계가 전에 없이 새롭다는 사실만 명명백백하다.

 아우디 A1은 작은 차의 한계를 훌쩍 넘었다. 이 차를 운전하면서 떠오른 오만가지 심상은 ‘쾌快’, 이 한 글자로 요약할 수 있다. 저 앞에 코너에서 핸들을 꺾는 순간의 부드러운 쾌활, 저 끝까지 뻗은 고속도로를 원도 없이 달려나갈 때의 통쾌, 몇 시간이나 운전했는데도 오히려 상쾌해진 몸과 마음. 가질 수 없어도 꿈꾸게 만드는 차란 이런 게 아닐까? A1 스포트가 3천2백70만원, 스포트 프리미엄이 3천6백20만원이다.

VS.

한편 미니 5도어의 영리함은 또 어쩌면 좋지? 크기를 키웠지만 특유의 감각은 양보하지 않았고, 조금 더 대중적인 승차감을 확보했지만 여전히 알싸한 재미가 있다. 세대를 거듭하면서도 꾸준히 사랑스럽다. 지금 소개하는 5도어 모델은 매우 일상적인 편의까지 제대로 잡았다. 예전부터 미니가 갖고 싶었는데 뒷문이 없어서 망설였던 사람들의 고민은 이제 다 사라진 셈이다. 기본형이 3천90만원, 하이트림이 3천8백20만원, 고성능 미니 쿠퍼 S 5도어는 4천3백40만원이다.

자동차의 크기가 부와 권위를 상징하던 시대도 다 끝났다. 작은차의 매력, , 재미, 효율은 이제 포기할 수 없는 세계가 됐다. 그 산뜻한 시장의 선봉에 아우디 A1과 미니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