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사물 – 필생의 휴가지

65년 된 집.

 

올해 휴가는 대천으로 갈 작정임. 친구의 외조부께서 65년 전,흙 발라 지으신 집. 해운대보다 멋진 저수지 ‘뷰’가 있는 집.밤엔 집 뒤로 반딧불이가 날아다니는 집. 집만 보고도 그분의 성품을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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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Q KOREA 편집장] 2001년부터 GQ KOREA 편집장을 맡고 있음. 잡지를 통해 문화와 스타일을 다루어온 그 시간 동안, 정작 자신이 얼마나 세속적인지 허무하게 깨닫게 됨. 그래도 잡지 만드는 일을 너무 좋아해서 해보지 않은 ‘여타의 것’들에 대한 어떤 아쉬움도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