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사물 – 바이레도 X 올리버 피플스

바이레도와 올리버 피플스의 협업 향수.

요새 매일 뿌린다. 바이레도가 올리버 피플스와 협업해 만든 향수. 공중에 뿌리고 그 속을 걸어가면 내 자신, 무척 순진하고 다감한 사람이 된 것 같다. 가끔 모든 잘못을 다 알고도 이해해주는 초등학교 양호 선생님 같기도 하고… 가로가 더 긴 형태인 데도 손안에 쏙 들어온다. 쌍화탕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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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Q KOREA 편집장] 2001년부터 GQ KOREA 편집장을 맡고 있음. 잡지를 통해 문화와 스타일을 다루어온 그 시간 동안, 정작 자신이 얼마나 세속적인지 허무하게 깨닫게 됨. 그래도 잡지 만드는 일을 너무 좋아해서 해보지 않은 ‘여타의 것’들에 대한 어떤 아쉬움도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