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오빤 자메이카 스타일

2015.09.02유지성

오미의 ‘Cheerleader’는 여름이 다 지나도록 뜨겁다.

 

시작은 오미OMI의 모국 자메이카였다. 그때가 2012년. 그리고 하와이, 두바이에서 인기를 끌더니 리믹스를 거쳐 유럽과 미국에서도 차트를 뒤흔들었다. 오미가 처음 노래의 멜로디를 만든 게 2008년이니, 결국 만든 지 7년 된 노래가 차트 1위에 올랐다. 열대의 리듬이 북반구에서 성공했다는 점이 언뜻 마카레나 열풍과 비슷하기도 하고, 노래가 전파되는 방식에선 ‘강남스타일’이 떠오르기도 한다. 과연 ‘원 히트 원더’는 뮤지션이 피하고 싶은 일일지도 모르지만, 그 노래만큼은 웬만해서 잊히지 않는다는 점만큼은 분명하다.

 

OMI, ‘Cheerleader’

    에디터
    유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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