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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의 새벽

2015.09.28GQ

롤스로이스 던(Dawn)_Open Top전 세계의 애를 다 태우던 롤스로이스가 드디어 던Dawn을 공개했다. 사고 말고를 판단하기 전에 그저 롤스로이스가 또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냈다고 믿을 수밖에 없는 모습으로. 던은 1949~1954년 생산했던 실버 던을 재해석해 만든 컨버터블이다. 두 개의 문과 네 개의 좌석에 천 지붕을 올렸다. 팬텀phantom, 고스트ghost, 레이스wraith 모두 각기 다른 ‘유령’이라는 뜻이었다. 유령처럼 스르륵, 어디에도 닿지 않은 것처럼 움직인다는 의미였다. 하지만 V12 6.6리터 엔진의 힘은 563마력. 지금, 가장 새로운 롤스로이스의 이름이다.

    에디터
    정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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