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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을 능가하는 캠코더 – 캐논 XC10

2015.10.03정우영



REPORT  4K 플레이어 발매가 가시권에 들어왔고, DSLR로 영화를 찍는 것조차 이젠 실험으로 보이지 않는다. 4K를 지원하는 디지털 카메라나 풀HD 캠코더로 만족할 수 없는 영역이 드러났다. 캐논이 먼저 한발을 내딛었다. 캐논 캠코더 XC-10이다. DSLR보다 조금 작은 1인치 이미지 센서로 노이즈 발생 가능성을 줄이고, 930그램의 가벼운 무게를 실현했으며, 좀 더 손바닥과 밀착하는, 90도 회전 그립으로 안정적인 동시에 역동적인 앵글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전문가를 위한 4K 영상과 LOG 촬영은 물론이다. 4K 프레임 캡처로 30프레임/초의 순간을 약 829만 화소의 정지 영상으로 추출한다거나 4K 영상은 CFast 2.0 카드에 기록하고, 풀HD 영상이나 정지 사진은 SD 메모리 카드에 기록하는 등 아직은 버거운 4K 영상에 대한 꼼꼼한 접근이 돋보인다. 최저가 2백64만원.

DOUBT  DSLR처럼 생겨서 당연하다고 생각했을지 모르겠으나 렌즈 교환이 불가능하다. 35mm 환산 시 동영상 f=27.3~273mm, 사진 f=24.1~241mm의 10배 광학 줌 렌즈가 장착돼 있다.

    에디터
    정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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