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돌아왔다 – 리코 GR2

RATING ★★★½ / FOR GR은 GR

REPORT 리코 카메라 부문이 펜탁스에 흡수된 이후 인상이 조금 달라진 리코지만, 여타 카메라에 비하면 여전히 우직하다. 요즘 기기에서 당연한 기능들이 GR에는 빠져있었고, GR2에 추가되었다. 스마트폰 및 태블릿 기기로의 이미지 전송이 가능해졌다. NFC 안테나도 장착됐으며,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모두에서 전용 앱을 사용할 수 있다. 효과 모드도 좀 더 친절해졌다. 명료, 광택, 희미, 강렬 색감, 브라이트, 인물을 더했다. 좌측면의 효과 모드 버튼으로 접근성도 높였다. GR 시리즈 특유의 강한 콘트라스트를 감안하면 더욱 극적이고 진득한 사진을 촬영하는 데 요긴하겠다. RAW 모드를 자주 쓴다면 더할 나위 없다. 약 8그램 무거워졌을 뿐 GR 시리즈의 장점인 가벼운 무게도 여전하다.

DOUBT 2년 만의 신작이다. 아무리 ‘옆그레이드’더라도 사소한 화질과 렌즈의 개선이 있기 마련인데 정말 똑같다. APS-C 이미지 센서, ISO 25600, F 2.8의 사양이다. 하긴 절제력 있는 업그레이드도 GR 시리즈의 특징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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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Q KOREA 피처 에디터] 책, 음반, IT를 담당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