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가 아니다 – 다이슨 AM10

 

REPORT 모터에서 생성하는 바람에, 주변의 바람까지 모아서 증폭하는 다이슨의 ‘에어멀티플라이어’ 기술이 선풍기, 온풍기, 공기청정기에 이어 가습기에도 적용됐다. 수증기 배출은 에어멀티플라이어 기술을 활용하지만 물을 처리하는 방식은 좀 색다르다. 물을 끓이거나 진동시키는 가열식, 초음파식 가습기와도 다르고, 공기를 물에 정화시켜 깨끗한 공기를 배출하는 에어워셔의 방식과도 다르다. AM10에는 필터가 없다. 물통 안에 설치된 자외선 라이트로 99.9퍼센트의 박테리아를 살균한다. 총 10단계로 가습량을 조절할 수 있는데, 5단계부터는 수증기가 눈에 보일 정도로 뿜어져 나오고 작은 소음이 생기는 수준이다. 환경과 필요에 따라 리모컨으로 편리하게 조절할 수 있다. 물론 여름에는 선풍기로도 쓸 수 있으니 사계절 내내 유용하다.

DOUBT 다 가질 수는 없다. 상단의 팬으로 인해 가습기에서 중요한 물통 쓰기가 불편하다. 팬과 물통을 모두 분리해야 물을 넣을 수 있고, 물통 구멍이 너무 작아서 물을 넣기도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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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Q KOREA 피처 에디터] 책, 음반, IT를 담당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