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DETAIL MAKETH A GOOD SUIT

좋은 수트를 완성하는 건 결국 디테일. 제냐의 수트 컬렉션 이야기다.

디테일의 차이만으로 수트가 확 달라진다는 말은 익히 들어온 바, 과연 무엇이 어떻게 바뀌는지 알아채기란 쉽지 않았다. 게다가 지금까지의 맞춤 수트란 대개 몸과 수트 사이의 균형만을 따지곤 했으니까. 완벽한 핏은 기본, 제냐의 수트 컬렉션은 수트의 디테일 변화를 통한 스타일의 다양성까지 제안한다. 가장 클래식한 라인부터, 현대인의 몸과 유행에 맞춘 라인까지, 길이에 따라, 허리 선의 깊이에 따라, 춤추듯 변화하는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수트 컬렉션. 1백년 수트 유산 위에 빚은 그 각각의 디테일은 다음과 같다.

1. 밀라노 MILANO

수트 핏의 정석을 담은 라인. 기본에 충실한 클래식 테일러링 기법으로 빚었다. 어깨의 자연스러운 실루엣을 위한 라운드 숄더 구조를 채택했으며, 버튼 홀과 플라워 홀을 수트장인의 수작업으로 마감했다.

 

2. 밀리노 이지 MILANO EASY

이른바, 모던 클래식 스타일. 수트의 정석에 가까운 밀라노 스타일에서 힘을 뺐다. 몸에 착 감기는 실루엣을 위해 팬츠를 한 층 더 슬림하게 제작했으며, 어깨 라인을 더 날렵하게 깎았다.

 

3. 토리노 TORINO

슬림한 웨이스트 라인. 제냐 수트의 기본은 그대로 유지하되 젊은 감각을 더했다. 팬츠의 길이를 줄이고, 허리선을 한층 더 강조했다.

 

4. 피렌체 FIRENZE

제냐 수트 라인 중 가장 활동적이고 젊은 라인. 언더 칼라 디테일과 짧고 슬림한 핏이 특징이다.

 

• 제냐 수트의 세가지 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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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Q KOREA 디지털 에디터] 최근 '오버워치'에 심취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