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이 말고 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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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은 브래들리 쿠퍼와 제니퍼 로렌스의 연기, 데이빗 O. 러셀의 연출과 각본 등등 모든 면에서 (그들의 필모그래피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작품이다. 한 가지 더하자면 로버트 드니로의 귀여운 강박 연기까지. 이들이 전부 다시 모여 영화 <조이>를 만들었다. 영화는 백만장자가 된 ‘싱글맘’ 조이 망가노의 실화를 담았다. 그녀는 미라클 몹이라는 (한번쯤은 봤을 법한) 스펀지가 달린 바닥 청소도구와 (집에 하나씩은 있을) 흘러내리지 않고 자국이 남지 않는 옷걸이 허거블 행거스를 발명한 홈쇼핑계의 ‘전설’이다. 할리우드에서도 성질이 괴팍하기로 유명한 데이빗 O. 러셀이 세 아이의 생계를 맡은 ‘여성’의 성장을 어떻게 바라볼지 궁금하다. 이번 주 토요일이 할로윈인데,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의 시작도 딱 지금부터다.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을 다시 보며 (북미기준) 크리스마스에 개봉할 <조이>를 기다려보는 건 어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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